“아, 부동산”…실적 바닥에 짐 싼 증권맨들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실적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증권사의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관통하는 키워드는 ‘몸집 축소’다. 지난해 부동산...

‘노도강’도 월세 100만원 시대? 서울 초고가 월세 늘었다

부동산 관망세 속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몰리면서, 월세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흐름이다. 서울에선 월세 거래 100채 중 35채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고, ...

지난해 아파트 매매 13만 건 증가…역대 3번째 증가 폭

지난해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가 전년 대비 약 13만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지난해 취업자 수 32.7만 명 증가…청년층 9.8만 명↓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0만 명대 늘어나고 15세 이상 고용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80만 명 넘게 급증했던 2022년보다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계 대출 또 사상 최대치…주담대는 5조원 넘게 늘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도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5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13...

골병 든 ‘광주 공공의료’…시립 제1·2요양병원 문 닫나

광주시 공공의료가 위기를 맞았다. 대표적인 공공의료 시설인 광주시립 제1·2요양병원이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해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하거나 조건부 포기 의사를 밝혀 운영 중단의 기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넉달 연속 줄어…증가분 40%는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넉 달 연속 줄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자는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

KDI “반도체 중심 경기 부진 완화…대외 불확실성 여전”

국내 경기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개선되면서 부진이 완화하고 있지만 중동발 위기 등으로 대외 여건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7일 한국개발...

토종 OTT에도 ‘광고’ 상륙한다…티빙이 띄운 ‘요금’ 승부수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31일 ‘광고 요금제 도입’을 발표했다. 토종 OTT 중에서는 최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부터 신규 가입자 구독료를 인상하는 등 요금제를...

9월 은행 주담대 6.1조↑…“이사철인 10월, 증가 폭 커질 듯”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가 6조원 넘게 늘었다. 전월에 비해 증가 폭은 줄었지만 금융당국의 각종 '대출 옥죄기' 정책에도 주담대 규모가 여전히 크다는 분...

‘영끌’ ‘빚투’가 만든 국민 부채 476조…2030도 짓눌렀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늘어난 빚의 규모가 지난 1년여 간 476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30 청년층이 진 빚이 133조원 이...

다시 ‘이자 곡소리’ 들린다…영끌족 울리는 섬뜩한 ‘高금리’ 경고

글로벌 시장에 ‘고금리’ 경고등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반기부터 기준금리 동결 움직임을 보이자 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미성년자 예적금 5조원 돌파…100억 보유한 ‘다이아 수저’도

올해 7월 미성년자의 시중은행 예적금 잔액이 올해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예적금을 갖고 있는 미성년자는 100억원의 잔액을 보유하고 있었다.27일 금융감독원이...

‘43조원’ 세수 펑크에도 ‘유리지갑’ 근로소득세만 늘었다

올해 법인세와 양도소득세가 각각 19조원, 11조원 등 약 30조원 가량 줄어든 가운데 근로소득세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 37%가 외국인…청년 가입자 12개월 연속 감소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 폭은 두 달째 줄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 가입자는 12개월 연속 감소했다.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택시요금 19.1% 상승…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

지난달 택시 요금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시외버스 요금도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공공서비스 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 했다.6일 통계청 국가...

7월 취업자 증가 폭 21만 명에 그쳐…“집중호우로 일용직 급감”

집중호우와 기상악화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 등이 줄면서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60대 고령층 취업 증가세는 지속되고, 20대 취업자는 감소하는 양극화도 반복됐다...

무작정 틀었다간 정전 된다…폭염 속 ‘똑똑한’ 에어컨 소비법

한반도를 휘감은 불볕더위가 금주 최고조에 달하면서 7일부터 8일까지 전력 소비가 피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예비 전력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충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지만,...

7월 고용보험 증가 폭 소폭 하락…청년은 11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이 전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9만7000명으...

치솟는 외식 물가에…소비, 7분기 만에 감소세로

코로나19 여파가 약화되며 회복세를 보이던 음식점과 주점업 소비가 1년 반여 만에 다시 위축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소비 증가 폭이 높았던 기저효과에 더해 급증하고 있는 외식 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