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투석’ 교수마저 사라진다…“아이들 죽일 셈인가” 울분

23일 오전 9시 반께 찾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갓난아기 울음소리로 가득찬 병동 복도로 아픈 아이들과 긴장한 표정의 보호자 발걸음이 쉴새 없이 이어졌다. ...

임현택, 이번엔 ‘낙선운동’ 경고…“진료실서 환자-의사 신뢰 엄청나”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이 “의사에 나쁜 프레임을 씌우는 정치인들은 환자들에게 적극 설명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진료실 내 의사와 환자 ...

“진료실 앞 교수 사진에 눈물”…벼랑 끝에 선 환자들

전공의가 의사 가운을 벗은 지 한 달 만에 교수마저 줄줄이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교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외래 진료를 대폭 축소하고 주 52시간 근무를 하겠다고 밝...

‘전임의·인턴 대거 이탈’…전남대·조선대병원 운영 ‘비상’

전공의 이탈사태가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 상급종합(3차) 병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전임의 34명이 추가로 병원을 떠나 병원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또 두 병원의 수...

의사 총궐기에 제약사 직원 동원?…의협 “사실이면 징계”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총궐기대회에 제약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혹이 사실일 경우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주수호 ...

[이태훈의 백세호흡③] 만병의 시작은 코로부터 온다(上)

“진정한 부(富)는 금과 은이 아니라 건강이다.”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이다. 건강은 이제 다가오는 백세시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건강 상식에 대해 잘못 ...

“우린 어떡하나요”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까지 직격탄

“최근 정부 조치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이 발생한 것이 아니면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진료를 연기하시기 바랍니다...

“40분 택시타고 왔다” 혹한 뚫고 소아과로…일상 돼버린 ‘오픈런’

“새벽부터 40분 택시타고 왔다. 아이가 갑자기 아픈데 별 수 있나”24일 오전 9시 반경 서울 구로구의 한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문병원. 체감기온 영하 17.4도의 강추위를 뚫...

[이태훈의 백세호흡①] 만성피로, ‘수면무호흡’ 치료가 관건이다

“진정한 부(富)는 금과 은이 아니라 건강이다.”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이다. 건강은 이제 다가오는 백세시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건강 상식에 대해 잘못 ...

“쇠파이프로 맞고 얼굴 처박혀” 조선대병원 교수 전공의 폭행 파문

조선대병원 교수가 쇠파이프 등으로 전공의를 상습 폭행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해당 교수에 대한 모든 진료행위를 금지했다. 조선대병원은 ...

노인들 ‘무면허 치과치료’로 6억 챙긴 60대…1년 추적 끝에 잡았다

제주에서 약 6년간 노인 수백 명을 상대로 무면허 불법 치과 의료행위를 자행해온 60대가 1년 이상의 도주 끝에 자치경찰에게 검거됐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겨울은 이미 왔고, 전쟁은 시작됐는데… 마약 치료·재활 컨트롤타워가 없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인기 외국 드라마가 있었다. 절대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후방에서 온갖 권력암투와 혈투가 벌어지는 동안, 좀비들로 이뤄진 유령 군대로부터 인간 세상을 지키고 있던 ...

조현병엔 약 있지만 마약중독엔 약이 없다 [쓴소리 곧은 소리]

작년 10월,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옛말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말이 있다. 상대를 알아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데 근...

혈세로 조성한 산약초타운 “약초는 없고 잡초만 무성”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의 블로그 타이틀이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청송군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 덕분에 전국 최고의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공시지가가 ...

기온이 높아지면 혈압은 낮아진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최근 진료실에 현기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증가한다. 오늘도 70대 노인 두 분이 이달 들어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거나 식사하고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느낌...

“수술 치료 효과 없다”…의료진에 흉기난동 40대 ‘징역 5년’

여러차례 수술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품고 의료진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A씨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26일 살인미수 등으...

[부산24시] 이정재,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사격‘

배우 이정재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부산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프랑스 ...

“간호법 반대” 의료연대 2차 부분파업…치과도 휴진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간호법 제정안에 반대해 11일 2차 부분파업에 나선다. 이날 부분 파업에는 앞서 3일 진행된 1차 부분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치과 의사들도 동참한다. 의사협...

中, 유행성 독감 확산에 주의보 발령…일부 학교 수업 중단

중국에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확산해 일선 학교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일부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22일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시청구의 한 초등학교와 ...

文 반환 풍산개 ‘곰이·송강’, 광주 우치동물원서 첫 공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최근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보금자리를 튼 이후 처음으로 공개됐다. 광주시 산하 사업소인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