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역사’를 향해 나아간 도전과 창조의 궤적

‘봉준호 자체가 곧 장르다’(BBC), ‘우리는 봉준호의 세계에 살고 있다’(뉴욕타임스),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갖춘 천재’(카이에 뒤 시네마)…. 봉준호 감...

영화인 故 김지석씨 기리는 ‘지석영화연구소’ 출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타계한 고(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딴 ‘지석영화연구소’(가칭)가 출범한다. 10월 2일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지석영화연...

안갯속 ‘국민TV’, 곳곳이 장벽

18대 대선이 진보 진영의 패배로 끝난 이후 대안 방송 설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과 종편 채널 허용이 지목되고 있...

친노 인사들 외곽에 ‘담쟁이 포럼’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지원군들은 ‘네트워크형’으로 얽혀 있다. 다른 여야 대선 후보들에 견주어 정치 이력이 짧기 때문에 친노 진영 인사들을 제외하고는 정치적 인맥이 두텁지 않다...

한국 영화에 팝송만 넘쳐 흐를라

“국내 음악 안 쓰면 되잖아.” 지난 3월15일 한 술자리에서 유명 감독이 불콰한 얼굴로 던진 말이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 ...

[영화] 봉준호·박찬욱 ‘장군 멍군’작품이 ‘힘’을 말한다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영화계 인물로 전문가들이 뽑은 이는 봉준호 감독(41)이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박찬욱 감독(47)과 더불어 이 분야에서 1, 2위...

“작지만 뜨거운 한 장면에 영감 얻어서 영화 만든다”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이들은 한국의 영화감독 중에서 당장 영화를 찍겠다고 했을 때 제작사가 시나리오나 캐스팅에 토를 달지 않고 군말 없이 돈을 대는 대표적인 감독들이다. 이름...

[영화]작품성·흥행성‘두 마리 토끼’ 잡는 스크린의 거인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박찬욱 감독(45)을 첫 손에 꼽았다. 전문가들이 그를 선택한 것은 영화 산업의 성패가 결국에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가에 달...

'공룡 KT' ,영화 시장 장악하나

지난해 매출액 약 17조7천억원. 자산 규모 재계 7위. 계열사 13개. 거대 ‘공룡 기업’ KT가 디지털 시네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자 영화계가 시끄럽다. 일부 영화 제작·배급사...

“괴물 완벽하게 만들면 흥행 폭발하리라 예상”

“(5백40만명)을 넘기는 게 소망이다. 차승재 대표( 제작자)에겐 미안하지만.” 영화 의 관객수를 예측해보라는 말에 청어람영화사 최용배 대표(43)가 말했다. 얼굴이 환하다. 의...

한국 영화 지각 흔 든 ‘준비된 괴물’의 기 습

한가로운 한강. 돗자리에, 잔디밭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는 시민 앞에 괴물이 등장한다. 한강에 출몰한 괴생물체는 삽시간에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한강에서 매점을 하는 박씨네...

아시아의 상상력 ,아시아.에서 꽃핀다

아시아 각국의 문학·예술을 소개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문예 계간지 (도서출판 아시아)가 창간되었다. 작가 이대환씨가 발행인, 작가 방현석씨가 편집주간을 맡았다. 문학평론가 김재용(...

버림받은 그들 ‘화려한 부활’

노비스 엔터테인먼트 노종윤 대표는 1999년의 생일을 잊지 못한다. 그날 삼성영상사업단 해체가 전격적으로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영화 팀장을 맡고 있던 그는 졸지에 영화판의 미아...

“욕하는 분들, 나를 정말 아는가?”

IHQ 정훈탁 대표는 요즘 가장 부각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CEO이다. 2002년 5월, 싸이더스로부터 분리해서 연예인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인 싸이더스HQ를 이끌기 시작한 지 3년...

“이제 영화가 아니라 영상 콘텐츠”

좋은영화사를 합병해 대식구를 거느리게 된 싸이더스F&H 차승재 대표는 오는 9월 동국대 영상산업센터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다. 싸이더스F&H의 전신인 우노필름을 세우며 충무로를 ...

통신 공룡 KT ‘다음’ 인수 노린다

콘텐츠 사냥’에 나선 KT가 두 번째 합병·매수(M&A) 표적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정조준하고 있다. KT는 싸이더스픽처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인수 금액을 놓고 싸이더스픽처스 모...

누가 연예 산업을 움직 이는가

‘C-Korea, 문화로 부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문화관광부가 ‘문화강국 2010’ 전략을 발표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문화관광부는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2010...

“충무로에서 번 돈 대학로에 풀어야죠”

“해효야, 너 그동안 그 정도밖에 못 받고 연극해 왔었냐? 정말 존경스럽구나.”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43)가 배우 권해효씨의 어깨를 토닥거렸다. 그가 처음 제작하는 연극 에 권씨...

'01년 올해의 인물' 충무로판 새로 짠 '실세' 9인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UIP 직배 영화 〈위험한 정사〉가 처음 개봉된 이후 스크린 무림은 할리우드 사파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했다. 충무로 정파는 할리우드에 스크린을 내준 채 점유...

'타율' 화려한 최고 흥행사 차승재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와 같은 대형 흥행작을 내지는 않았지만 영화계에서는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41)를 최고의 흥행사로 꼽는 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 슬러거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