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화장실 벽에 붙은 OOO”…홍대입구역 청소노동자 돼봤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홍대입구역. 승객들이 떠나고, 오가는 자리에는 다양한 흔적이 남는다. 누군가는 먹다 남은 커피를, 또 다른 누군가는 씹던 껌을 ‘그 모습 ...

5년 만에 찾아온 ‘인간적인 정치인’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이 말이 갈수록 그리운 것은 사람의 느낌을 지닌 정치인을 보기 힘들기 때문일 수 있다. 2018년 여름 갑자...

의료 현장 대혼돈 오나…‘총파업’ 보건의료노조 “정부, 공공의료 붕괴 수수방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산별 노조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10일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본부에서 기...

[광주광산24시] 광주 광산구, 군공항 등 소음피해 79억원 지급 결정

광주 광산구는 광주 군공항과 평동 군 사격장 소음피해와 관련해 주변 지역민 2만8218명을 대상으로 올해 분 피해보상금 79억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광산구는 지난 16일 ‘...

호화 요트가 뒤집히면서 권력 구조도 거꾸로, ≪슬픔의 삼각형≫

승객들이 사정없이 구토를 해대는 모습이 파티 장면보다 더 길게 등장하는 요트 배경 영화를 본 적이 있는지? 아마 누구에게도 없는 경험일 것이다. 《슬픔의 삼각형》을 만나기 전에는....

[시흥24시] 시민치안, 시장이 직접 나섰다… 임병택 시장, 범죄 취약지 야간 합동순찰

임병택 시흥시장이 13일 저녁 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 예방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이날 순찰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내 19개 동의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방범대 대원 등 230여 명이...

용인대, 청소용역 정년 70세서 65세로…6명 사실상 ‘해고’ 논란

용인대학교가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채용연령을 내년부터 65세 이하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된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용인대는 이달 초 ‘2023년도 청소용역 업체...

[차세대리더-정치]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사저널의 창간 기획 ‘차세대 리더 100’은 국내 언론 사상 최장기 기획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이다. 창간 33주년을 맞아 시사저널이 내놓는 ‘2022 차세대 ...

“연금은 그대로인데”…고물가에 더 허덕이는 저소득층 노인들

“요새 대부분 식당 한 끼에 만원인데, 연금 30만원으로 한 달 버티기 힘들죠.”영구임대주택에서 홀로 사는 A(82) 할머니는 최근 ‘끼니 때우는 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한다....

이재명 ‘셀프 공천’ 의혹 일파만파…비명계 “해명하라” vs 당사자 ‘침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보궐선거 당시 당 지도부에 자신의 인천 계양을 공천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8‧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비명(非明)계’ 의원들을...

‘서류 문전박대’ 박지현 “이재명도 도전기회 주고 싶다는데…비겁”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당 대표 예비 경선 후보자 등록 서류 접수를 거부한 민주당을 겨냥해 “비겁하고 또 비겁하다”며 작심 비판했다. ‘도전의 기회를 주...

청소노동자들 향한 대학가 연대…연고대 학생·동문 일제히 나서

일부 연세대 재학생들이 캠퍼스 내 청소·경비노동자들의 집회를 ‘수업권 침해’로 형사고소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가에 해당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연대생 3000명, 청소노동자 집회 지지 표명…“정의 가르치지 않는 학교”

연세대학교 재학생 3명이 캠퍼스 내 청소·경비 노동자의 집회 때문에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고소전에 나선 가운데 3000여 명의 연세대 학생들이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집회에 대한 지...

“등록금으로 먹고사는 청소노동자들”…연대생 고소에 교수까지 ‘난타전’

연세대학교 재학생 3명이 교내 집회를 벌인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교내에서 적절성 논란에 불이 붙었다. 현직 교수까지 비판 행렬에 가세했고 고...

이재명 “환경공무관 명칭 전국 확대 검토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환경공무관 명칭을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송파구 환경공무관과의 간담회에...

[이재명 인터뷰⑤] “욕설 사건,  인생에서 가장 후회…가족들 고통 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월8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시사저널과 120분간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긴 인터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이 후보는 점점 ‘정치인 이재명’ ‘대...

“감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노동자, ‘필수노동자’로 인정해야”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 바이러스는 전방위로 퍼지지만, 감염 위험은 주로 아래에서 아래로 흐른다. 그 아래 가장 깊숙한 곳에 우리 사회가 ‘필수노동자’로 부르는 청소노동자들이...

나는 코로나 시대 ‘투명인간’ 청소노동자입니다

“청소 작업복의 비밀이 뭔지 알아? 우리를 ‘투명인간’으로 만들어준다는 거야.”(켄 로치 감독의 2002년 영화 《빵과 장미》 중)한 바퀴 병실 청소를 마친 김순희씨(가명)의 청소...

서울대 총장 “고인과 유족께 사과”…청소노동자 사망 38일만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숨진 채 발견된 기숙사 청소노동자와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사망 38일만이다.오 총장은 2일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서울대 관악 학생생활관에서 직장...

서울대 학생들 “청소노동자 사망, 총장이 사과하라” 촉구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서울대학교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된 50대 청소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가 맞다는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거론하며 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