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버린 ‘한동훈 효과’…‘대선주자 입지’ 흔들, ‘한동훈 특검법’ 부담

주권자는 준엄히 심판했다. 유권자들은 4·10 총선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고 있는 윤석열·한동훈·이재명 세 남자의 정치적 운명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

한국 야구에 또 하나의 역사가 쓰였다

역사적인 한국 첫 메이저리그 야구(MLB) 개막전 월드투어가 3월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원래 메이저리그는 2022년 11월 올스타팀이 방문해 부산(사직)과...

‘尹의 남자’ 이철규와 ‘韓의 남자’ 장동혁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 권력지형이 ‘친윤(親윤석열)-친한(親한동훈)’ 계파로 양분되는 모습이다. 이들 모두 총선 승리를 위해 ‘원팀’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권 일각에선 이들 사...

[부산24시] 부산시-BPA, 해상특송장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 마련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상특송장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 특송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만든 이 제도가 부산항 해상특송 물류 활성화를 이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부산...

‘친한파’ 리퍼트 전 美대사, 삼성전자 직원된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가 삼성전자에서 일한다.삼성전자는 16일(현지 시간) 리퍼트 전 대사가 오는 3월부터 북미지역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대외협력팀장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를 만든 남자] “박정희, 롯데 신격호에게 100억 엔 요구”

롯데를 제과 왕국으로 만든 ‘다섯 개의 기둥’이 있다. ①추잉껌(1950년 초 출시) ②초콜릿(1960년대 초 출시) ③캔디(1960년대 후반 출시) ④아이스크림(1970년대 초 ...

美의원 배지 달고 워싱턴 간 ‘순자’와 ‘은주’ 그리고 '영옥'

이번 미국 대선에선 또 하나의 작지만 큰 기록이 나왔다. 연방 하원 435명 중 4명. 역대 가장 많은 한국계 의원이 미 하원 의회에 진출한 것이다. 1992년 제이 김(김창준) ...

지는 아베, 뜨는 이시바…한·일 관계 변수 될까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이 하루하루 낮아지는 가운데, 그에게 또 다른 악재가 발생했다.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상과 그 부인 가와이 안리 참의원이 금품 선거 혐의로 체포된 것...

[추적 더저널] 아베가 마음 놓고 도발하는 이유

■ 기획 : 한동희 PD■ 구성 : 조문희 기자■ 취재 : 구민주‧이석 기자■ CG : 양선영 디자이너한‧일 관계가 언제 좋은 적이 있었나 싶지만 이번엔 정말 다릅니다. 7월1일 ...

[아베 도발] “일본은 더 이상 한국에 미안해하지 않는다”

한·일 관계가 언제 좋은 적이 있었나 싶지만, 이번엔 정말 다르다. 7월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선언은 한국 정부는 물론, 일본 여론도 예상하지 못한...

[아베 도발] 등 돌리는 日국민들 “우리도 이젠 한국이 싫다”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지금의 한·일 관계가 그렇다.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을까. 며칠 전에 만난 한국 특파원 출신 일본 기자는 당연하다는 듯 한마디 툭 던졌다. “그동안 곪았...

“아베의 자위대 위상 강화를 가장 바라는 쪽은 미국”

“아베의 헌법 개정 뒤에는 미국의 암묵적 동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일본 단독으로 이런 일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최종호 조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2015년과 2...

버려진 아픔을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겨낸 ‘생존의 역사’

카자흐스탄 바스토베는 구(舊)소련 시절 강제 이주를 당한 한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연해주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오른 지 한 달 만에 첫발을 디딘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5월 ...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마크 피터슨 박사는 누구? 1946년생으로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대학(BYU) 학생이었던 1965년 처음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2년 반 동안 한국의 매력에 빠진 ...

싸우며 살아남은 임시정부와 ‘정글의 법칙’

《동물의 왕국》이란 TV 프로그램이 있다. 오랫동안 방영되고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화면에서는 포식자와 먹잇감이 서로 먹고 먹히는 장면이 나온다. 때로는 먹잇감을 놓고 ...

워싱턴의 불만 “지금이 韓·中 정상회담 할 땐가?”

“군사적 옵션 실행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대북 압박에 전념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중 정상의 ‘한반도 전쟁 불가’ 합의에 대해 기분 좋게 생각하겠는가?” 중국 베이징에서 12월...

“한국학계에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8월4일 공공외교법이 발효됐다.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공공외교법 시행령상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폭염이 한창이던 8월22일 서울 종로 KF 사무실에서...

[한강로에서]원작보다 나은 번역판

1388호 시론 원고를 보고 제 칼럼과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구나 싶어 좀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접근방식이 다른 것을 알고 소재를 바꾸지 않고 계속 쓰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5월...

“치맛바람인가 대선 포석인가”

임기를 1년 남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현 내각의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마뉘엘 발스 총리가 유임돼 ‘발스 3기 내각’이라고 불리게 된 이번 인사에선 10명의 장관이 교체됐다....

아베의 ‘러브콜’은 끝났다

기자는 지난 11월2일에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서울에 다녀온 전 한국 특파원 출신 일본 기자를 만났다.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역시 한국과 일본은 태생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