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섹슈얼리티] 여성 100명 중 95명 “권력자의 연애 제안 OK”

시사저널은 그동안 격주로 연재하던 ‘강장묵 교수의 테크로깅’에 이어, 새 연재 ‘나비의 섹슈얼리티’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보입니다. 필자 나비(필명)는 심리학과 인류학을 전공했고,...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에 사라지는 운명 맞게 될 ‘김영란법’

# 2030년 기자 J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업무상 정보원인 공무원 K와 식사를 했다. J가 밥값을 계산하려고 회사 법인카드를 내밀자 카드 승인거절 통보가 문자로 날아온다. 오늘 대...

[강장묵의 테크로깅] 거짓말 통하지 않을 미래 사회에도 더 큰 ‘사기’는 존재

2030년, 질풍노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J군이 부모님께 ‘친구와 공부를 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홀로그램 게임장에 가려고 한다. 이런 거짓말이 통할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

[강장묵의 테크로깅] 온통 환상뿐인 미래 세계, ‘증강윤리’가 해답

TV를 켠다. 먼 곳 소식을 듣는다. 여행 채널을 돌려본다.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가우디의 건축물’부터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들의 정원’까지 생생하게 본 것 같다. 하지만 ...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지도엔 개인의 역사와 정보가 그려진다

1800년대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그렸다. 2000년 구글과 다음은 온라인 지도를 그렸다. 2030년 우리는 어떤 지도를 그릴까. 이 답을 구하기에 앞서, 2030년 미래 청년 J...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스마트시티’의 세계···도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과 연결돼

미래 서울에서 시민이 된다는 것은 도시 인프라를 이용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래 도시는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급자족 구조를 갖는...

[강장묵의 테크로깅] 드론이 귀갓길 안전 책임질 수 있을까

2030년 8월의 어느 아침. 출근 중인 L양의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곱게 화장을 한 얼굴의 마스카라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L...

[강장묵의 테크로깅] 곧 다가올 증강의 세계를 디자인할 때

2030년,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된 K군은 방 천장에 붙은 달걀귀신을 잡는다. 아버지는 눈을 씻고 보고 또 봐도 그저 천장일 뿐이다. 하지만 아들 K군은 연신 헛것을 보고 웃는...

[강장묵의 테크로깅] 사람을 신뢰할 것인가 기계를 믿을 것인가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로 19세기인의 심금을 울렸다. 2030년에 햄릿을 각색한다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미래 햄릿은 “사람을 신뢰할 것인가, 기계를 믿을 것인가”라고 ...

[강장묵의 테크로깅] 아버지와 어머니를 덧입은 인공지능

K씨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 요즘 들어 부쩍 ‘만약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을 진학할지에 대한 지금의 내 고민에 대해 무어라 조언해주실까’라는...

[강장묵의 테크로깅]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사이버섹스

과학이 발달하면 인간의 외로움도 사라질까? 밤잠 못 이루는 외로운 청춘 남녀들은 2030년에도 존재할까? 다음과 같은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줄 인공지능부터 미래의 섹스...

[강장묵의 테크로깅] 신생아의 사주, 점집이 아닌 DNA로 예측

2045년에도 부적이 있을까. 혹시 점집도 ‘디지털 점집’, 부적도 ‘스마트 부적’ 등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닐까. 사주팔자 등 미신이라고 일컫는 정보들이 다른 기술과 결합해 서비스...

[강장묵의 테크로깅] 부수입까지 올려주는 자율주행차량

아내가 자꾸 운전연습을 시켜달라고 보챈다. 남편은 ‘아내 운전교습은 이혼의 지름길’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떠올리며 차에 탄다. 얼마 가지 않아 남편은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강장묵의 테크로깅] 투명한 유리에서 정보가 주르르 쏟아진다

2030년 봄날 아침. 40대 가장인 교빈은 눈을 떴다. 오전 6시다. 잠깐 사이 엷어지는 어스름을 물리치는 태양이 뜬다. 침실로 고요하게 깃든 태양을 보자, 벽에 불이 들어온다....

[강장묵의 테크로깅] ‘바람’보다 ‘데이터’ 불러오는 후보가 당선된다

2032년 4월13일 제24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이제 갓 사회에 나온 ‘교빈’이는 투표장에 갈 시간마저 없는 취업준비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신이 사는 선거구에 ‘어...

[강장묵의 테크로깅] 스포츠 경기처럼 즐기게 될 인공지능 간의 대결

2030년 3월의 어느 날. 지난해보다 벚꽃이 빨리 개화했다. 이렇듯 화사한 날임에도, 2016년에 태어난 ‘수빈’이는 학교 공부가 힘든지 종일 표정이 좋지 않다. 외아들을 바라보...

[강장묵의 테크로깅] 지문 대신 범죄자의 뇌를 들여다본다

미래에도 112 신고나 제보가 존재할까. 112로 사건을 신고하면 5분 이내에 경찰이 도착해 처리하는 일이 2030년에도 일어날까. 정답은 ‘아니다’일 것이다. 아마 미래 수사대는...

[강장묵의 테크로깅] 사물인터넷, 거꾸로 나를 겨눌 수도 있다

육식동물 혹은 약탈자라는 의미인 프레데터(Predator)는 대표적인 킬러 드론(Killer Drone)이다. 킬러 드론이란 대(對)전차 미사일과 같은 중무장을 한 무인항공기를 뜻...

[강장묵의 테크로깅] 은행이 ‘이자’ 대신‘데이터’로 돈을 버는 세상

금융이란 거칠게 말해 법으로 보장받은 ‘돈 장사’다. 세계 최초로 ‘이자 놀이’를 과학으로 발전시킨 메디치 가문은 1397년 메디치 은행을 설립했다. 메디치는 ‘이자 놀이’를 법으...

[강장묵의 테크로깅] O2O 시대에 ‘앱’ 하나 달랑 만들고 마는 정치권

정치는 이웃과의 소통이고 체험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경험하는 반장 선거, 회장 선거가 중요한 것도 직급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민주주의를 경험한다는 연유에서다. 생활정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