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6-11-24 [나비의 섹슈얼리티] 여성 100명 중 95명 “권력자의 연애 제안 OK” 시사저널은 그동안 격주로 연재하던 ‘강장묵 교수의 테크로깅’에 이어, 새 연재 ‘나비의 섹슈얼리티’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보입니다. 필자 나비(필명)는 심리학과 인류학을 전공했고,... Culture 2016-10-14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에 사라지는 운명 맞게 될 ‘김영란법’ # 2030년 기자 J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업무상 정보원인 공무원 K와 식사를 했다. J가 밥값을 계산하려고 회사 법인카드를 내밀자 카드 승인거절 통보가 문자로 날아온다. 오늘 대... Culture 2016-09-30 [강장묵의 테크로깅] 거짓말 통하지 않을 미래 사회에도 더 큰 ‘사기’는 존재 2030년, 질풍노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J군이 부모님께 ‘친구와 공부를 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홀로그램 게임장에 가려고 한다. 이런 거짓말이 통할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 Culture 2016-09-08 [강장묵의 테크로깅] 온통 환상뿐인 미래 세계, ‘증강윤리’가 해답 TV를 켠다. 먼 곳 소식을 듣는다. 여행 채널을 돌려본다.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가우디의 건축물’부터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들의 정원’까지 생생하게 본 것 같다. 하지만 ... Culture 2016-08-26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지도엔 개인의 역사와 정보가 그려진다 1800년대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그렸다. 2000년 구글과 다음은 온라인 지도를 그렸다. 2030년 우리는 어떤 지도를 그릴까. 이 답을 구하기에 앞서, 2030년 미래 청년 J... 경제 2016-08-19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스마트시티’의 세계···도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과 연결돼 미래 서울에서 시민이 된다는 것은 도시 인프라를 이용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래 도시는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급자족 구조를 갖는... Culture 2016-08-11 [강장묵의 테크로깅] 드론이 귀갓길 안전 책임질 수 있을까 2030년 8월의 어느 아침. 출근 중인 L양의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곱게 화장을 한 얼굴의 마스카라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L... Culture 2016-07-29 [강장묵의 테크로깅] 곧 다가올 증강의 세계를 디자인할 때 2030년,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된 K군은 방 천장에 붙은 달걀귀신을 잡는다. 아버지는 눈을 씻고 보고 또 봐도 그저 천장일 뿐이다. 하지만 아들 K군은 연신 헛것을 보고 웃는... Culture 2016-07-15 [강장묵의 테크로깅] 사람을 신뢰할 것인가 기계를 믿을 것인가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로 19세기인의 심금을 울렸다. 2030년에 햄릿을 각색한다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미래 햄릿은 “사람을 신뢰할 것인가, 기계를 믿을 것인가”라고 ... Culture 2016-07-01 [강장묵의 테크로깅] 아버지와 어머니를 덧입은 인공지능 K씨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 요즘 들어 부쩍 ‘만약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을 진학할지에 대한 지금의 내 고민에 대해 무어라 조언해주실까’라는... Culture 2016-06-17 [강장묵의 테크로깅]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사이버섹스 과학이 발달하면 인간의 외로움도 사라질까? 밤잠 못 이루는 외로운 청춘 남녀들은 2030년에도 존재할까? 다음과 같은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줄 인공지능부터 미래의 섹스... Culture 2016-06-02 [강장묵의 테크로깅] 신생아의 사주, 점집이 아닌 DNA로 예측 2045년에도 부적이 있을까. 혹시 점집도 ‘디지털 점집’, 부적도 ‘스마트 부적’ 등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닐까. 사주팔자 등 미신이라고 일컫는 정보들이 다른 기술과 결합해 서비스... Culture 2016-05-22 [강장묵의 테크로깅] 부수입까지 올려주는 자율주행차량 아내가 자꾸 운전연습을 시켜달라고 보챈다. 남편은 ‘아내 운전교습은 이혼의 지름길’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떠올리며 차에 탄다. 얼마 가지 않아 남편은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Culture 2016-05-05 [강장묵의 테크로깅] 투명한 유리에서 정보가 주르르 쏟아진다 2030년 봄날 아침. 40대 가장인 교빈은 눈을 떴다. 오전 6시다. 잠깐 사이 엷어지는 어스름을 물리치는 태양이 뜬다. 침실로 고요하게 깃든 태양을 보자, 벽에 불이 들어온다.... Culture 2016-04-21 [강장묵의 테크로깅] ‘바람’보다 ‘데이터’ 불러오는 후보가 당선된다 2032년 4월13일 제24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이제 갓 사회에 나온 ‘교빈’이는 투표장에 갈 시간마저 없는 취업준비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신이 사는 선거구에 ‘어... Culture 2016-03-31 [강장묵의 테크로깅] 스포츠 경기처럼 즐기게 될 인공지능 간의 대결 2030년 3월의 어느 날. 지난해보다 벚꽃이 빨리 개화했다. 이렇듯 화사한 날임에도, 2016년에 태어난 ‘수빈’이는 학교 공부가 힘든지 종일 표정이 좋지 않다. 외아들을 바라보... Culture 2016-03-17 [강장묵의 테크로깅] 지문 대신 범죄자의 뇌를 들여다본다 미래에도 112 신고나 제보가 존재할까. 112로 사건을 신고하면 5분 이내에 경찰이 도착해 처리하는 일이 2030년에도 일어날까. 정답은 ‘아니다’일 것이다. 아마 미래 수사대는... Culture 2016-03-03 [강장묵의 테크로깅] 사물인터넷, 거꾸로 나를 겨눌 수도 있다 육식동물 혹은 약탈자라는 의미인 프레데터(Predator)는 대표적인 킬러 드론(Killer Drone)이다. 킬러 드론이란 대(對)전차 미사일과 같은 중무장을 한 무인항공기를 뜻... Culture 2016-02-18 [강장묵의 테크로깅] 은행이 ‘이자’ 대신‘데이터’로 돈을 버는 세상 금융이란 거칠게 말해 법으로 보장받은 ‘돈 장사’다. 세계 최초로 ‘이자 놀이’를 과학으로 발전시킨 메디치 가문은 1397년 메디치 은행을 설립했다. 메디치는 ‘이자 놀이’를 법으... Culture 2016-01-28 [강장묵의 테크로깅] O2O 시대에 ‘앱’ 하나 달랑 만들고 마는 정치권 정치는 이웃과의 소통이고 체험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경험하는 반장 선거, 회장 선거가 중요한 것도 직급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민주주의를 경험한다는 연유에서다. 생활정치는...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