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30% 일본 감염병 STSS, 국내 유행 가능성 낮다 

당분간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은 물론 특히 상처 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 같다. 일본에서 번지고 있는 감염병이 주로 피부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세균 감염...

영화 통한 ‘과거 들여다보기’로 포용적 미래 만들어야 [김동진의 다른 시선]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극장이 불황이라고 하는 가운데, 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도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한 천만 관객 영...

‘강서매치 압승’에 견고해진 이재명 체제…비명계 코너로?

‘총선 전초전’으로 여야가 총력을 쏟아 부었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두 자릿수 득표율 차로 ‘압승’을 거뒀다. 정치권에선 이번 선거 결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제약업계 큰 별’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지난달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JW그룹은 이 명예회장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중 지난달 29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으며 다음날 가족들이 ...

독감 백신으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은?

10월14일 오후 무료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17살 청소년이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한 사례와 관련해 그 원인이 오리무중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예방 접종과 사망 사이의...

당신의 아이를 카이스트에 보내고 싶은가요? [최보기의 책보기]

#1. 나는 어릴 때부터 과학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이런 내가 과학에 빠진 것은 아빠와 즐겼던 낚시의 영향이 컸다. 낚시를 하며 물고기를 잡기 위해 혼자 가설을 세우고 나만의...

“코로나19, 치사율은 낮지만 치명적인 이유

1976년 자이르(현 콩고)에서 280명이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죽었다. 에볼라강에서 발견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 이 바이러스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다시 창궐해 ...

슈퍼박테리아를 피하는 간단한 방법

페니실린은 1928년에 플레밍 박사가 처음 발견했고 1941년부터 약으로 생산됐다. 2차 세계대전 중에 폐렴에 걸린 병사들의 사망률을 18%에서 1%까지 떨어뜨리며 많은 생명을 구...

‘에레나 할머니’에 대한 국가의 죄와 사죄

(지난주에 이어)나라가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이 엄청난 주장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에레나’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들리기 어려울 듯하다. 보호자 없는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도...

일본 여당 간사장이 미국에 ‘정로환’을 선물한 까닭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전쟁과 질병, 그리고 의학이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전염병이 창궐했지만, 인류는 이를 퇴치하는 ...

미국 돼지고기 항생제 잔류율 0.6%

돼지고기의 수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돼지고기에 동물용 의약품이 거의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이 검사를 수행한 곳은 미국 농무부(USDA) 산하기관인 농업연구서비스(A...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노벨상 시즌이 막 지나갔다. 필자는 이번에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인 교수의 "운이 좋았다"란 소감을 접하면서 문득 "모든 것은 우연의 결과였다"고 말한 같은 일본인 수상자가 떠올랐...

“국가가 포주 노릇 했다”…미군위안부 여성들의 한(恨) 풀려

“열다섯에 1만5000원 받고 기지촌으로 끌려왔어요. 상처가 나서 아프다고 말해도 주인(포주)은 또 군인을 넣더라고요. 도망가다 잡혀오면 두들겨 맞아요. 성병에라도 걸리면 수용소에...

부끄러운 한국의 세계 1위 건강지표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세다. 남자가 79세, 여자가 85세다. 약 15년 후인 2030년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자 84세, 여자 90.8세로 세계...

발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

신체 발열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 3대 열성질환(유행성출혈열․쯔쯔가무시병․렙토스피라증)...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3. “열다섯 살에 온 기지촌, 둘러보니 절반이 또래였다”

"올해 61살이에요." ‘미군위안부’ 피해자 박미경씨(가명·60)는 먼저 나이를 알려줬다. 7월19일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의 기지촌 여성 인권단체 ‘두레방’에서 만난 그녀다. 기자...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1.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기지촌, 그곳에 여성들이 있었다. 인신매매, 사기 등으로 기지촌에 오게 된 여성들은 미군에게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국가는 이 문제를 제재하기는커녕 조장했다. 또 ‘성병검진’을 명목...

삼성제약 페니실린 주사제 4종 생산 잠정 중단

삼성제약이 제조한 페니실린계 주사제 4종의 생산이 잠정 중단됐다. 무균시험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탓이다.삼성제약은 20일 페니실린계 주사제 품목 4개에 대해 자진 회수를 진행 중이...

“클린턴 부부는 페니실린도 안 통하는 매독”

“불행하게도 클린턴 부부는 모두 추악한 과거를 갖고 있다. 그들은 미국 정치 체제에서 페니실린에도 저항하는 매독일 뿐이다.” 지난 10월13일, 미국 공화당계 유명 정치 컨설턴트인...

“달러 버는 애국자라 했으면, 병든 우릴 나라가 돌봐야지”

지난 2월5일 오전 10시,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일대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Camp Casey) 정문 맞은편에 있는 기지촌을 찾았다. 밤새 불야성을 이뤘던 업소들의 네온사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