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빈자리 채워가는 아내 나발나야, ‘反푸틴’ 선봉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보리소프 공동묘지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지도자였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3월1일 여기서 열렸기 때문...

《해리포터》 작가, 성전환자 ‘연기하는 남성’으로 언급해 피소

전 세계를 휩쓴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영국의 조앤 K 롤링이 성전환 여성 방송인을 남성으로 언급했다가 고소당했다.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방...

개혁신당, 이준석·김종민·천하람 등 수도권 출마로 승부수 띄우나

요원해 보였던 제3지대 빅텐트가 설 연휴 기간 중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를 비롯해 금태섭·양향자·김종민·이원욱·조응천·류호...

합당 잉크도 안 마른 ‘개혁신당’ 견제 시작…“잡탕밥” “이준석에 흡수”

제3지대 세력들이 ‘개혁신당’으로 합당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중도층 표심의 향방을 예의주시하면서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실체도 없는 ‘집게손 논란’, 한 편의 코미디였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이른바 ‘집게손’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들끓고 있다. 열흘쯤 전에 발생한 이 사건에 관해 그동안 수많은 기사가 나왔고, 트위터 등 SNS도 시끌시끌하다. 이미 한국...

“한국 저출산, 흑사병 창궐한 유럽의 인구 감소 능가”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놓고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심각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로스 다우서트는 NYT ...

꺼진 줄 알았던 온라인 젠더 갈등, 다시 불붙다 [임명묵의 MZ학 개론]

소위 ‘이대남’과 ‘이대녀’의 정치적 대결이 두드러졌던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에 젠더 갈등 이슈는 다소 잠잠해지는 것처럼 보였다. 대선이라는 정치적 투쟁 국면이 마무리되면...

“머리 짧으니 페미” 편의점 알바생 폭행男 신상공개 청원 5만 돌파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해 기소된 20대 남성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청원이 5만 명을 돌파했다.2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8일 ...

“숏컷 페미는 맞아야”…편의점 알바 폭행 20대男, 결국 재판行

아르바이트생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하며 폭행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대검찰청은 혐오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을 각급 청에 주문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숏컷은 페미고, 페미는 맞아야 한다고? [김동진의 다른 시선]

한밤중, 조용할 것 같은 편의점에서 예기치 않은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11월4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상품을 마구 던지며 소란...

“숏컷 페미는 맞아야”…편의점 알바 폭행 20대 ‘신상공개 청원’ 등장

최근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머리카락 길이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그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9일 국회 국민동의청...

진주여성단체 “편의점 여성 폭행은 혐오 범죄, 엄벌 촉구”

진주여성연대 등은 11월7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발생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로 규정하고 사법부의 엄벌을 ...

[김종인 인터뷰] “내년 수도권 출마자 중 몇이나 尹 앞세울지 회의적”

10월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7.15%포인트 차이가 났다. 2021년 서울...

비장애인이 멘 ‘특권 배낭’은 정당한가 [김동진의 다른 시선]

민족의 대이동이 있었던 추석 연휴, 그것도 평소보다 훨씬 길었던 6일간의 휴일이 지나갔다. 필자는 서울의 집에서 지방 중소도시의 시가에 갈 때는 가족과 함께 자차를 이용했고, 친척...

“여성안심길 폐지” 관악구의원, ‘사퇴 요구’에 법적대응 예고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흉기난동과 등산로 성폭행 살인 등 흉악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을 의정 성과로 내세웠던 국민의힘 소속 최인호 관악구의원(2...

교사 보호하려 들지 않는 시스템의 문제 [김동진의 다른 시선]

8월12일, 서울 도심에서는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집회가 열렸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검은 옷의 행렬은 종각역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었다. 7월18일 서...

아시아에 온 《바비》, 한·중·일 반응은…‘페미 영화’ ‘원폭 희화화’ 논란

북미에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제치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바비》. 개봉 첫 주 사흘간 200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올해 북미 전체 개봉작 ...

당연시되던 젠더 규범에 던지는 ‘왜’라는 질문 [김동진의 다른 시선]

미국 대학의 박사과정 첫 학기 첫 수업 날, 옆 사람과 둘씩 짝지어 자기소개를 한 후 전체 수강생에게 서로의 짝을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필자는 흑인 남성인 래리와 짝이 되었다. ...

신지예 “이준석‧박지현, 기성세대와 반목하는 ‘분열의 정치’ 멈춰야”

2016년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 2018년 서울시장 선거 4위, 2020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2021년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청년 정치인’ ...

[단독] “최강욱 성범죄 의혹,  민주당 내부 조사보고서만 23페이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권력형 성범죄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2018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력, 2020년 오거돈 전 부산시장 및 고(故) 박원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