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이번엔 아카데미 트로피 거머쥘 수 있을까

3월이다. 학생들에겐 새 학기가, 새내기들에겐 입학이, 그리고 영화계엔 아카데미 시상식이 기다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비록 ‘로컬영화제’지만,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

개혁신당, 이준석·김종민·천하람 등 수도권 출마로 승부수 띄우나

요원해 보였던 제3지대 빅텐트가 설 연휴 기간 중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를 비롯해 금태섭·양향자·김종민·이원욱·조응천·류호...

탈당 러쉬에 놀란 이준석, 편지 통한 지지층 달래기 먹힐까

총선을 60일 전이자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9일 제3지대가 전격 합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지지층 사이 이탈 조짐이 연일 심상치 않다. 그동안 이 대표가 ...

“배신 당했다” 이준석 지지층 이탈 조짐…복잡해진 손익계산서

총선 60일 전이자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9일 제3지대가 전격 합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지지층 사이 이탈 조짐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이 대표가 내세워 ...

“이준석, 설명 없이 합당 ‘통보’…지지자들 무시당했다 느껴” [시사톡톡]

이준석‧이낙연 등 제3지대 세력들이 설 하루 전 ‘개혁신당’으로 전격 합당한 가운데, 이준석 공동대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

제3지대 빅텐트 ‘졸속 합당’ 지적에…이준석 측 “몹시 괴로워”

제3지대 세력들이 정당 정체성과 정책 기조 등 이견을 조율하지 못한 채 ‘개혁신당’으로 합당하자, 정치권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여권에서 “졸속 합당”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김구 폄훼부터 여성 혐오까지 줄줄이…망언에 발목 잡힌 한동훈 비대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영입 인재의 과거 발언이 줄줄이 구설에 오르면서, 당 지도부도 총선을 앞두고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노인 비하’ 논란으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이 사퇴한 데...

영화 통한 ‘과거 들여다보기’로 포용적 미래 만들어야 [김동진의 다른 시선]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극장이 불황이라고 하는 가운데, 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도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한 천만 관객 영...

이제 여자도 입대를 한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손잡고 창당을 선언한 ‘새로운선택’이 “우리나라에 ‘제2차 성평등’이 필요하다”며 ‘여성 병역 부과’,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제안했다....

실체도 없는 ‘집게손 논란’, 한 편의 코미디였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이른바 ‘집게손’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들끓고 있다. 열흘쯤 전에 발생한 이 사건에 관해 그동안 수많은 기사가 나왔고, 트위터 등 SNS도 시끌시끌하다. 이미 한국...

“한국 저출산, 흑사병 창궐한 유럽의 인구 감소 능가”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놓고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심각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로스 다우서트는 NYT ...

꺼진 줄 알았던 온라인 젠더 갈등, 다시 불붙다 [임명묵의 MZ학 개론]

소위 ‘이대남’과 ‘이대녀’의 정치적 대결이 두드러졌던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에 젠더 갈등 이슈는 다소 잠잠해지는 것처럼 보였다. 대선이라는 정치적 투쟁 국면이 마무리되면...

“넥슨에 페미들 모이면 칼부림”…경찰, 살인예고글 네티즌 추적

여성단체들이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페미니즘 혐오 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경찰은 기자회견 현장 흉기난동을 예고한 네티즌 추적에 나섰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숏컷은 페미고, 페미는 맞아야 한다고? [김동진의 다른 시선]

한밤중, 조용할 것 같은 편의점에서 예기치 않은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11월4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상품을 마구 던지며 소란...

“한국 채색화의 ‘일본화 시비’는 명백한 연구 오류”

1977년 봄 경기도 포천, 이숙자(당시 35세)는 나지막한 능선에 드넓게 펼쳐진 청록의 보리밭을 보고 감전된 듯 전율했다. 시공이 정지되는 느낌, 그 에피파니(Epiphany·顯...

“여성안심길 폐지” 관악구의원, ‘사퇴 요구’에 법적대응 예고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흉기난동과 등산로 성폭행 살인 등 흉악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을 의정 성과로 내세웠던 국민의힘 소속 최인호 관악구의원(2...

美 워너브러더스 최고 흥행작 《바비》, 놀란의 《다크나이트》 제쳤다

영화 《바비》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바비》는 주인공 바비가 이상적인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를 ...

아시아에 온 《바비》, 한·중·일 반응은…‘페미 영화’ ‘원폭 희화화’ 논란

북미에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제치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바비》. 개봉 첫 주 사흘간 200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올해 북미 전체 개봉작 ...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격투기 혈전, 온라인 뚫고 나오나

글로벌 테크 업계의 최강자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52)와 마크 저커버그(49)의 불화와 반목, 그리고 기행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시작은 6월21일 머스크가 자신...

당연시되던 젠더 규범에 던지는 ‘왜’라는 질문 [김동진의 다른 시선]

미국 대학의 박사과정 첫 학기 첫 수업 날, 옆 사람과 둘씩 짝지어 자기소개를 한 후 전체 수강생에게 서로의 짝을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필자는 흑인 남성인 래리와 짝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