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700억 횡령 형제’ 징역 15년·12년 확정…추징금 332억

7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우리은행 직원과 그의 동생에게 각각 징역 15년, 징역 12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

금감원 “불공정거래로 상폐 회피하는 꼼수 ‘좀비기업’ 퇴출”

금융감독원이 장기간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장기존속 한계기업, 이른바 ‘좀비기업’이 회계분식 등 각종 불법을 동원해 상장폐지를 피하려 한 정황을 발견했다. 금감원...

[단독] 재개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수사, 은닉자금 실체 드러날까

경찰이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결과다. 경찰은 허 전 회장의 일부...

81세 부친에 허위 급여 지급한 회계사, 금감원에 덜미

중소형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해 가공 급여를 지급해온 사실이 다수 적발됐다. 적발된 부당거래 금액은 50억원에 달했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감사인 감...

언론노조 YTN지부 “유진기업에 매각 승인, 명백한 불법”

방송통신위원회가 YTN 최대 주주를 유진그룹 산하 유진이엔티로 변경하도록 승인하자 회사 노동조합이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강한 비판에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7일 정부과...

‘국민 지탄’ 받았던 ‘꼼수’ 위성정당 반복되나

‘48.1cm의 비극’이 다시 반복되는 걸까. 지난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교란한 위성정당이 이번 4·10 총선에서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다수당으로서 선거제도를 사...

무늬만 테마주?…금감원 “허위 신규사업 추진 가장한 불공정거래 활개”

주식시장에서 인기있는 테마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허위 공시해 주가를 띄운 상장사들이 금융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 상당수가 주가 조작꾼 및 기업 사냥꾼과 얽혀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00억대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 항소심서 징역 15년

회삿돈 61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전 직원과 동생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

‘백현동 수사 무마’ 대가로 13억 수수한 브로커 구속기소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10억원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부동산 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

“최순실 은닉재산 수조 원” 허위였나…안민석,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농단’ 사태 핵심 관계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 의원은 과거 방송에서 ...

“최근 5년 국내기업 무역사기 피해액 539억원…전담인력은 1명뿐”

최근 5년6개월 동안 국내 기업이 무역 사기로 피해를 입은 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열린 대한...

금융권 배임 7년간 1000억원…환수율은 불과 37.1%

금융권의 대규모 횡령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년간 배임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

권상우·한효주·이병헌의 공통점은 ‘건물주’

유명 셀럽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주로 주기적(정기적)이 아닌 기획 또는 ‘비정기’ 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안의 경중에 따...

롯데카드 직원 ‘100억원 배임’ 적발…금감원, 검찰에 고발

은행권 직원들의 잇따른 금융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롯데카드 직원들이 100억원대 배임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

참여연대 “‘벌떼입찰’로 아들 회사에 일감 몰아준 호반건설 고발”

참여연대가 호반건설이 공공택지 낙찰을 위해 여러 계열사를 동원하는 일명 '벌떼 입찰'이란 편법으로 2세 회사들에 일감을 몰아줬다며 총수 일가를 검찰에 고발했다.참...

4년간 ‘유령근로자’ 고용해 국고보조금 12억 부정수급한 사업주들

개인 사업체에 근로자들을 위장 취업시켜 4년 동안 12억원 상당의 국고보조금을 타낸 사업주와 '유령근로자'들이 검거됐다. 국고보조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직 세...

중국 배제한 첨단 공급망 구축 가능할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최근 미국 고위 관계자들의 ‘중국행’이 잇따르고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이 ‘대결 국면’에서 ‘대화 국면’으로 ...

‘코인 김치 프리미엄’ 투기 세력 기소…외화 13조원 해외 유출 혐의

가상자산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보다 국내 거래소에서 더 높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한 투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1∼2022년 사...

‘불법 대북 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전 회장 ‘배임·횡령’ 추가 기소

불법 대북 송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전날 김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

‘벌떼 입찰’에 칼 빼든 정부 중흥·우미·제일·대방건설이 타깃

중흥건설과 우미건설, 제일건설, 대방건설 등 4개 중견 건설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과거 ‘벌떼 입찰’(공공택지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위장계열사 등을 벌떼처럼 많이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