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흉기 공격’ 20대 집행유예 선처…法 “사회에 도움 되길”

서울 지하철 상봉역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70대 남성에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허명산 부장판사...

서이초 ‘연필 사건’ 학부모, 네티즌 20여 명 고소

서울 서이초 사망 교사와 관련된 이른바 ‘연필 사건’의 당사자인 학생의 학부모가 네티즌을 고소했다.1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연필 사건’과 관련된 학생의 학부모가 네티즌 20...

“모든 날 흉흉할 것”…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신상폭로 일파만파 

수 년간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해자의 이름과 얼굴, 사...

[한강로에서] 극성 사회, 그 비극의 그늘

부모님은 자식들이 다니던 학교와는 끝내 담을 쌓으셨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선생님이 매를 잘못 때려 콤파...

[포토뉴스]“선생님, 죄송해요 그리고 보고싶어요”

서울 서초구의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20일 학교 인근엔 전국에서 모인 추모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학교 ...

[르포]“빈 교실에서 얼마나 외로웠을지” 눈물바다 된 스물셋 교사의 등하굣길

“죽을 만큼 괴로웠던 날들에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선배 교사)“선생님 많이 힘드셨죠? 등교할 때마다 기억할게요.”(5학년 재학생)“교권 없는 교육 현장에서 교육이 보장될 ...

“미안합니다”…20대 교사 사망 서초 초등학교 ‘근조화환·편지’ 추모 물결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교사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는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담임교...

‘갑질 학부모’ 지목된 한기호 “초등 교사 극단 선택과 무관…손녀 중학생”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온라인상에서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한 의원은 이날 오전 자...

[광주24시] 강기정 “대통령·여야, 5·18정신 헌법수록 천명하라”

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을 맞아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더 미루지 말고 실행해야 함을 천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영남 훑는 이재명…시점도 내용도 절묘한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수의 심장이자 자신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방문한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머무는 경남 양산까지 들르며 사실상 영남 전반을 훑을 예정이다. 1...

[이태원 참사] 축제땐 우리의 도시, 참사땐 그들의 도시

156명(11월3일 기준)의 꽃다운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3번지와 119-6번지 골목. 이태원의 랜드마크 격인 해밀톤호텔 뒤편 세계음식거리와 이...

尹대통령, 이태원 분향소 조문…“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국무위원들과...

‘고물가 태풍’ 덮친 고시촌 식당…“시험보다 밥값이 더 고민”

‘고물가 태풍’이 고시촌도 휩쓸었다. 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들은 시험보다 ‘밥값’이 더 스트레스라고 토로한다. 이들을 주 타겟으로 운영되는 고시식당들도 한숨이 늘고 있다. 폭등...

비대면 시대, 오프라인 스토어의 ‘힙한’ 문이 열렸다

서울 강남구 선정릉역 인근. 평범한 건물들 사이에 붉은 벽돌로 꾸며진 독특한 매장이 있다. 내부 곳곳에 동그란 오뚝이들이 서있고, 오뚝이 키링과 포스트잇 등 굿즈가 놓였다. 천장과...

‘스쿨미투 3년 만에’… 용화여고 前교사, 법정구속

‘스쿨미투’의 도화선이 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마성영 부장판사...

스쿨미투 ‘용화여고’ 전직 교사 재판…“의도적 추행 없었다” 혐의 부인

2018년 전국적으로 퍼진 '스쿨미투'의 발화점이 된 서울 용화여고에서 과거 제자들을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직 교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르포]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사건’ 후 4년…여전한 ‘화장실포비아’

#열쇠를 가져갔지만 문은 열려있었다. “출입문을 반드시 닫아 달라”는 안내문이 무색했다. 불투명한 유리문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보였다. 남성용 소변기 앞에 선 채 볼일을 보는 20...

“경비 아저씨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靑 국민청원까지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아파트 경비원에 많은 이들이 함께 분노하고 있다.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다. 해당 아파트 단지 내에는 ...

아이디어만 있으면 당신도 사장님

“아이가 태어나고 저희 집은 말 그대로 시간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쉴 새 없이 나오는 젖병과 수유용기, 침이 범벅된 장난감 등 면역력이 약한 아기가 사용하는 거라 밤낮으로 세척하고 ...

‘스쿨 미투’ 1년, 피해 학생은 떠났고 가해 교사는 돌아왔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용화여자고등학교는 1년 전 전국에 ‘스쿨 미투’를 번지게 한 ‘발화점’이다. “나는 네 속이 궁금하다” “밤 장사 하러 가니” 등 교사들의 ‘폭력’에 대한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