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고용평등 실현한 세종형 공동일터 찾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고용평등 실천과 고용차별 개선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인 공정일터를 찾는다.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22년 세종형 공정일터 우수...

줄지 않는 산재 사고 “‘누더기 법’ 만든 정부·여당 1차적 책임”

평택항에서 벌어진 23세 고 이선호씨 사고 등 계속되는 산재 사고를 두고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1월 국회에선 이른바 ‘중대재해처벌법...

[단독] 文 정부, 사회적 약자보다 사업주 감쌌다

“여러분의 어린 자녀들은 하루 15시간의 고된 작업으로 경제발전을 위한 생산 계통에서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의류 계통에서 종사하는 어린 여공들은 평균 연령이 18세입니다. 기업...

혁신인가 노동착취인가…플랫폼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여기 도둑이 산다(A thief lives here).” 지난 6월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우버의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 자택 앞에 등장한 플래카...

인천공항 사태가 바꾼 정규직화 인식…‘차별 금지’에서 ‘역차별 반대’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요원 1900여 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정규직화 대상인 공항 보안요원의 처우를 두고 각종 억측이 쏟아지...

입사 호황기 마지막 세대의 눈물 “설 자리가 없다”

#1 A그룹 모 부장은 최근 회사에 몇 남지 않은 동기들과 식사 모임을 가졌다. 그동안 임원 승진을 목표로 가열차게 달려온 만큼, 이날 모임의 화두도 회사 얘기였다. 그러다 이내 ...

[김용균법①] 28년간 잠자던 ‘산업안전보건법’을 깨우다

소년은 충남 서산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일하면 야간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상경을 결심했다. 1987년, 15살 때였다. 서울 ...

[김용균법③] “‘위험의 외주화’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1980년, 동일방직 노동자들과의 만남은 노동문제를 그의 사명으로 만들었다. 그때부터 40년 가까운 시간을 노동 상담가로 살아왔다. 노동계의 현실을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글로...

[르포] 연세대 청소용 세면대엔 온수 수도꼭지가 없다

1월23일 새벽 5시. 서울 연세대학교 ‘청소 노동자’ 권아무개씨는 학교에 도착해 작업복으로 갈아입자마자 화장실로 향했다. 이 학교 중앙도서관 6층 청소를 전담하고 있는 그의 일과...

[신간 안내]

참하고 소박한 우리 밥상 이야기이영미 지음 황금가지 펴냄 / 332쪽 1만5천원연극·대중가요 평론가로 활약해온 지은이가 우리 입맛, 우리 음식에 대해 글을 풀어냈다. 서울에서 오래...

당신도 과로사에 노출돼 있다.

로얄제리 생산연구부에 근무하던 이종완대리(40 )지난해 11월17일 아침 출근길에 대문 앞에서 갑자기 쓰러져 불귀의 객이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진단한 그의 사인은급성...

동화도 용공 서적으로 의심했다

16년 만에 장막이 걷혔다. 시국 사건 재판 때마다 공소장에 등장하는 공안문제연구소. 정식 명칭보다 ‘사상 검증’ 연구소로 알려져온 공안문제연구소가 감정한 목록이 공개되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