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도 ‘이길’ 수 있는 원희룡, 이겨도 ‘질’ 수 있는 이재명

이른바 ‘명룡대전’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역 인근 지역사무실로부터 불과 100m 거리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선거사무실이 들어섰다. 이 ...

한동훈, 광주서 “5·18 정신 헌법 수록 적극 찬성…반대세력 없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4일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서울·보수’ 지지율 하락한 尹대통령…“한동훈, 판세 바꿀 적임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서울과 보수층에서 나란히 6%포인트(p) 넘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권을 중심으로 '한동훈 효과'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가...

與, 野 ‘고문치사’ 연루 정의찬 공천 판정 번복에…“이재명 사당화”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의찬 당대표 특별보좌관의 총선 출마 ‘적격’ 판정을 번복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져 있음이...

하태경 “임종석, 종로에서 한 판 붙자…의미있는 선거 될 것”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종로에서 한판 붙자”고 제안했다.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

극단적 정쟁에 갇힌 정치, 사람 교체가 답 [유창선의 시시비비]

“저는 제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국민의힘의 대표적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얼마 전 관광버스 92대가 동원된 산악회 행사에 참여한 지지자...

法, ‘전두환 정권 프락치 강요’ 피해자들에 9000만원 배상 결정

법원이 전두환 정권 당시 고문을 받고, 프락치(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정보원) 활동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

조정훈 “꽃꽂이용 아닌 ‘내부 비판자’…이준석과는 달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5일 국민의힘 합류를 결정한 데 대해 “대한민국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고민하는 정치가 필요한데 이를 혼자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역할과 관련...

“돈은 본능적으로 좋은 가치 찾아다니는 인격과 같아”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보수주의 정치인 조제프 드 메스트르의 표현은 다양하게 변주돼 왔다. 《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를 집필한 전익수 작가는 철학자 최진석...

한동훈은 왜…‘이승만 농지개혁’을 다뤘을까 [최병천의 인사이트]

7월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특별 강연을 했다. 제목은 ‘경제성장 이끄는 법무 행정과 기업의 역할’이었다. 한 장관의 강연은 총 40분 분량으로, 내용은 크...

예측불허의 에르도안 행보, 전 세계가 촉각 [오은경 기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튀르키예 대선이 막을 내렸다.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52.2%의 득표율로 47.8%를 얻은 6개 야당 연합 대표 케...

권지웅 “김대중·김영삼처럼 ‘젊은 피’ 공간 열어줘야”

[편집자 주]한국 청년들이 여당과 야당 모두에 등을 돌리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평균 34%였던 20대 무당층이 올해 4월 53%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

애도는 잠시, 갈라지고 찢어진 대한민국

참사는 왜 일어났을까. 누가 책임을 져야 하며, 그 책임은 어떻게 져야 할까. ‘이태원 압사 참사’ 후 약 2주, 대한민국은 이 같은 질문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애도 기...

‘파시즘의 후예’는 어떻게 이탈리아의 선택을 받았나

9월25일 이탈리아 의회 총선 결과에 대해 극우 성향 정당들을 제외한 유럽의 주류 사회는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마침 올해는 1922년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김순호 초고속 승진, 밀고 대가인가”…거세진 경찰국장 ‘파면’ 압박

200여 개 시민·노동단체들이 모여 김순호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의 파면 및 과거사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국장의 일명 ‘밀정 의혹’과 그 배경으로 거론된 ‘녹화사업’의...

‘민주노총 8·15 대회’ 결의문, 북한이 초안 썼을 것 [쓴소리 곧은 소리]

8·15 광복절 77년을 맞아 8월13일 오전 남한의 민주노총, 한국노총과 북한의 직총이 연합해 남북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오후에는 남한의 100여 개 단체가 민주노총과 함께 자주...

‘밀정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인노회 주체사상에 염증”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 국장이 30여 년 전 노동운동을 함께한 동료들을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됐다는 이른바 ‘밀정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주체 사상에 대한 염증이 ...

논란 커지는 경찰국장의 과거…이상민도, 윤희근도 일제히 “몰랐다”

김순호 경찰국장(치안감)의 경찰 입문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모두 "알지 못했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야인’ 된 송영길, 재기 몸풀기?…“정치 시즌2 열어가고 있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일 “송영길 정치 시즌2를 열어가고 있다”며 정치활동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송 전 대표는 6·1 지방선거 50일 만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

“배타적 팬덤은 민주주의의 적…‘민주당판 국민청원’ 만들겠다”

‘97그룹’ 정치인 중 가장 먼저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과 악으로, 민주와 반(反)민주로 가르는 이분법적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계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