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감싼 보상인가” 신평 등판에 거세진 반발

교육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마이웨이' 인사를 놓고 들썩이고 있다. 음주운전과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던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 임명에 이어 이번엔 윤 대통령 부부를...

다 죽어가던 보수 살린 이준석, 왜 ‘풍전등화’ 신세인가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정확히 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흔들리니까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는 게 아니다. ‘이준석 현상’을 이 대표 스스로가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정현호·최재경, 삼성그룹 권력의 양대 산맥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외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경영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말 삼성그룹의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은 ‘이재용 시대’를 본격적...

이재용 부회장 사면권 논의 신중해야 [쓴소리 곧은 소리]

지난 8월9일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직후 재벌에 대한 ‘특혜 시비’와 함께 가석방을 둘...

사랑제일교회에 칼 빼든 서울시 “폐쇄 절차 진행”

서울시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관할구청에서 시설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야외 광화문 광장으로 ...

[광주24시] “광주공공배달앱 도입…일반음식점 활성화 지원”

광주에서도 자영업자들의 수수료가 없는 공공배달앱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모아 공공배달앱을 효과적으로 운영키로 하면서다.광주시는 이용섭 광주시장...

‘검찰 개혁’ 후폭풍…총선 넘어 21대 국회로

2020년 1월13일은 검찰로서는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이날, 검사의 수사지휘권 폐지-경찰의 1차 수사종결권 획득을 골자로 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검찰 힘만 빼면 개혁 끝?…특수부 폐지는 국가적 재앙”

‘조국’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신호탄을 조국 전 법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 쏴 올렸다면, 개혁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개혁안이 통과...

헌법학자 10명 중 4명 ‘대통령 4년 연임제 바람직’

개헌의 불씨는 꺼진 것일까. 현재로선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다. 6월 개헌은 물 건너갔지만, 연내 개헌을 목표로 협상에 나서자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올 9월 ...

헌법학자들도 통일된 개헌 합의안 내놨는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결론은 같았다. 헌법 개정(改憲) 얘기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모든 이슈를 집어삼킨다며 정권 초 개헌 논의에 부정적이었...

“대통령 개헌안, 권력 독점화 걱정된다”

“한 번 당선됐다가 차기 대선에서 질 경우 선거 출마를 못하게 하는 대통령 연임제는 기본권인 공무담임권(국민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관의 구성원이 돼 공무를 할 수 있는 권리)을 ...

국민 10명 중 5.5명 “대통령 4년 중임제가 좋다”

​​ 우리 법률의 근간을 이루는 헌법을 개정하자는 논의가 활발하다. 현실화된다면 30년 만의 일이다. 현행 헌법은 그동안 새로운 사회상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왕실장과 신데렐라의 구속, 코너에 몰린 朴 대통령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1월21일 결국 구속됐다. 특히 조 장관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헌법 전문가 11인 “2월말~3월초 탄핵인용 결정”

232만 촛불로 이뤄낸 탄핵심판의 막이 올랐다. 헌법재판소는 1월3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에 들어갔다. 13가지였던 탄핵소추 사유는 5가지...

미국에서 이미 무산된 상고법원 사례 감췄나

1년 3개월간 공청회와 토론회만 수십 번. 대법원 외에 상고심을 처리하는 별도 법원인 ‘상고법원’ 설치를 두고 이토록 오랜 기간 많은 말이 오갔다. 지금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는 1심...

필요성 ‘공감’, 시기·형태엔‘갑론을박’

2007년 1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가 정치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그런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인 지난해 9월, 당시 한국정...

케케묵은 ‘법’이 너무 많다

개헌 이야기가 나오자 정치권이나 국민의 관심은 모두 통치 구조에 쏠리고 있다. 개헌을 말하는 쪽은 ‘대통령 5년 단임제’의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지난 1987년 민주화에 대한...

“지금이 절호의 기회, 학계가 나서야”

최근 헌법학자들이 부쩍 바빠졌다. 정치권의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면서부터다. 그 대표적인 인사가 바로 신평 한국헌법학회장(52·경북대 법학 교수)이다. 개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강조...

청와대 눈치 보다 ‘백년하청’ 될라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초기인 지금, 정국의 주도권을 청와대가 아닌 국회가 움켜잡고 있는 양상이다. 국회가 쥐고 있는 카드는 ‘개헌론’이다. 7월16일...

국회 ‘밀린 숙제’ 잘 끝낼 수 있을까

헌법 개정은 18대 국회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 중 하나다. 1987년 민주 항쟁의 산물인 현행 헌법은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민주 헌법’이지만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