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전우원에 반성문 건넨 재판부…“맘 약해질 때 읽어보길”

상습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8)씨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마용주·한창훈·김우...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류 투약 2심 시작…“매일 반성·후회” 호소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8)씨가 2심서 재판부의 선처를 구했다.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던 검찰은 징역 ...

[광주24시] 강기정 시장 “내년 예산안, 위기 극복 전략으로 마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28일 민생 회복과 광주 도약을 목표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2024년 예산안 심의에 앞서 시정연설을 통해 “역대급 세수 감...

‘사건 브로커’ 사태 일파만파…경찰 지휘부 “전방위 개혁 마다 않을 것”

경찰 간부 7명이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에 휩싸이며 거센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경찰이 “전방위적 개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 27일 정례...

‘의원직 상실형’ 불복 입장 밝힌 윤미향…檢, 쌍방 상고 검토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횡령 관련 혐의로 2심서 형량이 가중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불복 상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검찰 또한 상고 여부를 검토 중이다.20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윤 의...

‘후원금 횡령’ 윤미향, 2심서 뒤집혔다…의원직 상실형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2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마용주·한창훈·김우진 부장판사)...

尹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 김관진, ‘軍 댓글공작’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군(軍) 사이버사령부에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관진(74) 전 국방부 장관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

김순호 행안부 경찰국장, 치안정감 승진…6개월만에 ‘경찰 서열 2위’

경찰청인 치안감인 김순호(59)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과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두 국장 모두 치안감으로 승진한지 6개월...

[인천24시] 인천경제청, 영종·용유지역 기반시설 구축에 162억원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용유지역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지방정부인 중구에 162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지원금은 영종·용유지역의 기반 및 편의시설 확충과 영종 해안남·북로에 ...

유승준 입국길 열리나…고법 “비자거부 취소하라”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의 한국 입국 허용 가능성을 높이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10부(한창훈 부장판사)는 11월15일 유씨가 낸 비자발급 거부취소 파기환송심에서...

국감서도 언급된 유승준…병무청장 “입국 어려울 것”

17년째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 있는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의 이름이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도 등장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10월4일 미국에 체류 중...

“늘 있는 것에게는 아름답다는 말 하지 않아”

또 한 해가 저물었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날들을 보내서인지 세밑이 훈훈하지는 않을 듯하다. 거문도에서 태어나 온갖 직업을 거쳐 전업작가로 살고 있는 한창훈 작가가 최근 신작...

[시론]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요즘 나를 감명받게 한 신간이 있다. 소설가 한창훈의 《네가 이 별을 떠날 때》다. 그가 특별히 발행되자마자 보내주어 정말 따끈따끈한 온기가 느껴지는 채로 이 책에 빠져들었다.이 ...

[시론] 경청하라, 그러면 세상이 보인다

경청은 그야말로 귀 기울여 남의 말을 듣는 일이다. 한마디로 경청은 쉽지 않다. 그냥 듣기도 힘든데 어떻게 귀 기울여 듣는단 말인가. 말이란 것은 조용한 대화도 있지만 소음에 가까...

“행복은 준비해야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한창훈 작가가 올해는 작은 소설집을 내놓았다. 소설 다섯 편을 모은 연작소설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다. 176페이지밖에 안 되는 작은 책이지만, 이 책은 수십 년이 걸려서야...

“인생은 구멍에서 시작해 구멍으로 끝나는 거다”

“주인공이 사회 비판과 무관심의 대상이면 독자들이 별로 안 내켜 한다. 예전에 KBS 에서 출연자가 어렸을 때 헤어진 가족을 찾는 것을 수요일마다 했다. 진행을 맡고 있던 이금희씨...

인권, 그 안에 펄떡이는 희망을 읽다

최근 ‘조두순 사건’이 알려지고, 무자비한 성폭행범에게 12년의 형량을 선고했다고 해서 국민적 논란이 일었다. 논란의 와중에 피고의 인권도 존중해 형량을 낮췄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

“기다리면 올 것은 온다”

왕년에 잘나가던 작가들. 서울 오피스텔에도 있고, 토굴에도 있고, 시골 초등학교 교실에도 있다. 문학 창작기금을 받고 주요 문학상도 받았던 한창훈 작가. 그는 “거문도에서 바다 바...

동심이 민심이 된 6월

“굿모오오니잉!” 6월도 반이나 지났으니 누구의 입술이 슬슬 또 근질거릴 수 있겠다. ‘초·중딩’들을 촛불 집회로 가게 만든 것은 아이들을 잘 모르는 (자신의 아이들만큼은 특별하게...

바다에 취한 모주꾼 글장이들

모주꾼으로 소문난 시인 박남준(48) 안상학(43) 유용주(45) 씨와 소설가 한창훈(42) 씨(맨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가 횟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반주 한 잔 걸치지 않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