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과 방울, 디올로 얼룩진 한국 정치의 비천한 모습 [쓴소리 곧은 소리]

한국 정치가 퇴보를 넘어 저질화로 치닫고 있다. 입에 담기조차 힘든 막말과 욕설이 난무하고 기획된 정치 공작이 버젓이 활개치고 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민주당 의원 30명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촉구"…지도부 반응할까

이탄희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5일 내년 총선에 앞서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

이재명, 尹정부 겨냥 “검사 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87년과 겹쳐 보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식 6일째인 5일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군부독재의 군홧발이 사라진 자리를 검사 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이 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

“무능·굴욕 넘어 재앙” 미국 간 尹대통령에 또 날아든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길에 오른 24일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학계와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또 다시 터져나왔다.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외교 청구서를 받아든 윤...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밀양, 의열단 창단 100주년 행사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암살》에 나오는 의열단장 약산(若山) 김원봉(1898~~1958)역의 배우 조승우가 남긴 짧은 한마디다. 의열단은 ...

거세지는 이재명 탄원대열…보수단체는 이국종 규탄집회

직권남용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두고 선처를 바라는 각계의 탄원이 줄잇고 있다. 한편에선 이 지사 탄원에 앞장선 ...

DJ “홍일이는 장차 나라와 국민을 위해 대성할 인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영결식이 4월24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함세웅 신부가 집전한 영결미사에는 김 전 ...

종북몰이 광풍에 종교계 쪼개지다

“지금은 어떤 얘기를 해도 다 묻혀버린다. 말 그대로 광풍(狂風)이 몰아치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 신부가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하...

안철수 ‘독자 정치’의 꿈

대통령 선거를 향한 레이스가 본 궤도로 들어서고 있다. 여당의 후보는 이미 정해졌고, 제1 야당인 민주당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막 시작했다. 하지만 대선 판도는 아직 오리무중...

안철수 ‘독자 정치’의 꿈

대통령 선거를 향한 레이스가 본 궤도로 들어서고 있다. 여당의 후보는 이미 정해졌고, 제1 야당인 민주당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막 시작했다. 하지만 대선 판도는 아직 오리무중...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것 아니다”

2008년 2월25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은 참여정부의 마무리를 모두 직접 점검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를 나온 그는 이후 정치권에서 ‘수녀님’이라는 소리...

[전문가 1천5백명이 뽑은 분야별 ‘가장 존경하는 인물’] 시대를 움직인 거인들‘살아 있는 역사’로 빛나다

누군가를 존경할 수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이다. 존경할 만한 누군가가 없는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 태산북두처럼 우러러 존경하지는 않더라도 나보다 먼저 한 발짝 앞서 내딛은 이에 대...

한 교도관 양심이 시대를 깨웠다

1980년 서울의 봄 시절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교도소에서 30년간 근무하고 있는 현직 교도관 황용희씨(53)가 현대사의 귀한 자료가 될 사실들을 증언했다. 황씨는 최근 펴낸 (멘토프...

큰 별 진 자리 새 별 ‘대물림’

지난 2월16일 한국 종교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우리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것이다. 고 김수환 추기경은 그동안 종교를 떠나 국가의 어른으로 온 국민의 ...

꿈은 크고 시련은 많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꿈’이 많았다. 바꾸고자 한 것들이 많았다.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끝내고 때로는 무모하리만치 각자의 역할에 맞는 ‘제자리’를 찾아주고 싶어 했다. 이런 것들 ...

정권 따라 춤추는‘그 대통령 그 원로’

이 땅에 진정한 ‘원로’는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곧 새로운 원로회의 기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기되는 의문이다. 한마디로 국민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국민이 믿고 존...

죽어도 산 권력 ‘박정희’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면서 숱한 인물들이 역사에 오르내렸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다. 물론 그 인물 중에는 우리 역사에 암운을 드리운 ...

“안의사 의거 배후에 조선 왕조 의친왕이 있었다면…”

안 중근 의사의 영웅담이 뮤지컬로 재현된다. 극단 에이콤인터내셔널의 윤호진 대표는 요즘 안의사의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을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윤대표는 자타가 ...

"민주 인사란 사람들이 학원 민주화 해치다니"

새학기를 앞두고 전국의 많은 대학 캠퍼스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아니 울부짖고 있다. 사립학교 등록금 1천만원 시대. 학부모들은 등골이 휜다. 이렇게 비싼 수업료를 내놓고 학생들은 ...

천주교의 큰 울림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이 있다. 정치 권력은 기껏해야 10년 정도 간다. 하지만 종교 권력은 다르다. 오래 간다. 힘도 세다. 이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를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