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여아 유괴해 살해한 괴물이 된 임신부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에는 인근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초롱초롱빛나리양(8)이 살았다. 긴 이름은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직접 지어줬다. ...

“나라가 키워준다”는 거짓말…‘출산지원금’이란 덫

서울 송파구의 송아무개씨(36)는 지난 10월 첫아이를 낳았다. 곧바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송씨는 온라인으로 ‘첫만남 이용권’을 신청했다. 이는 정부가 출생아 1명당 무조건 지급하...

조민 “혜택 받고 컸다는 것 알게 돼…기회 주면 사회에 기여”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법정에서 “기회를 준다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16일 부산지법 행정1부...

정부 관리 입단속 나선 젤렌스키…“軍 전략 유출금지” 당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당국자들에게 자국 군사전략에 대한 입단속을 주문하고 나섰다.1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

[시론] 나의 해방일지

“유독한 논쟁을 벌이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아예 논쟁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영국의 소통 전문가 이언 레슬리가 《다른 의견》이란 책에서 한 말이다. 좋은 말이지만, 레슬리의 직업...

[오산24시] 오산시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31개 시·군 대상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시는 2019년과 2020년 감사활...

진중권 “김종인도 ‘尹 지지율 5%p 더 빠질 것’ 말했다” [시사끝짱]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8일 “사석에서 만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향후 5%p 더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후] 보험금에 눈멀어 가족 3명 독살한 주부

경기도 포천에 사는 노아무개씨(여·46)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는 1991년 12월 사업가인 김아무개씨(45)와 결혼해 1남1녀를 낳았다. 한때 남편의 사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노씨...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 후] 보험금 노리고 가족을 희생양 삼은 엄인숙

지난 2005년 4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방화 미수 혐의’로 미모의 20대 여성을 체포한다. 그는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었다. 그의 여죄를 수사하던 경찰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그...

《스위니 토드》와 《위키드》로 무더위 잡는다

올여름 봐야 할 뮤지컬을 두 편만 추천하라면 《스위니 토드》와 《위키드》를 권하고 싶다. 뮤지컬계 간판스타 조승우-옥주현이 만난 《스위니 토드》와 여여(女女) 케미를 자랑하는 《위...

[미국대선 UPDATE] “나는 성공한 사업가”라는 트럼프는 정말 성공했을까

"나는 성공한 사업가다."경영능력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아마도 호감을 빠르게 얻을 수 있을 터다. 성공한 사업가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존재하...

통 큰 한국인, 싼 차는 저리 비켜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사회평론가인 베블런은 1899년 출간한 저서 에서 ‘베블런 효과’를 선보였다. 상류층이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각 없이 사치를 일삼...

“속물근성을 너무 혐오하지는 마”

“분별력을 가지려면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감정을 깔보지 않아야 한다. 인간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바라보고 해석해야 인간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그녀의 엽기 토막 살인 왜?

미혼 여성인 고 아무개씨(36)는 가끔 인터넷 채팅방에 들어가 뭇 남성들과 채팅을 했다. 유부남인 조 아무개씨(50)도 호기심에 채팅방에 자주 들어갔다. 인터넷 유료 채팅 사이트인...

“사랑이란 결국 나를 찾아가는 여행”

“아무도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적이 없었다. 사랑이 이토록 어려운 것은 우리가 사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좀 더 일찍 사랑을 알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더 쉽게 행복해질 ...

남과 비교하는 그릇된 심리부터 내던져라

“100만원을 가진 사람이 100만원을 소비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2백만원, 3백만원을 소비하기 때문에 탈이 난다.” 양윤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말이다. 그는 지난 1...

‘벌거벗은 임금님’ 만들지 않게 하는 법

대통령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대통령 후보들 진영에서 각종 비방전이 오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서로 권력을 가지려 하기 때문이다.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이 권력을...

한국 영화판, 40대가 흔들고 있다

영화 로 스크린에 데뷔한 가수 출신 박진영(41)은 자신이 속한 세대에 대해 “우리들이 문화적 힘을 갖는 이유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에서 태어난 집단이기 때문이다. 음악으...

‘새가슴’ 부자들은 MMF를 좋아해

전세계 정부가 부자들에게 소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부자들이여, 소비에 앞장서자”라고 간청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월22일 장관에 내정...

뒤틀린 세상 비추는 거울인가

드라마는 사회의 반영물이다. 그렇다고 드라마가 현실 사회를 똑같이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는 현실+알파이다. 이 알파 때문에 드라마는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지는 비현실 세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