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치의 문제는 타이밍 놓치고 인재풀 좁게 쓰는 것”

정치가 실종됐다는 말이 이렇게 자주 회자된 적은 없었다. 정치의 계절 4·10 총선이 치러졌지만 여전히 앞은 잘 보이지 않는다. 정치의 실종은 사회 통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

“검수완박 국민의 뜻 맞나”…與 공관위원장 된 정영환 교수는 누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정 교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강하게 비판했던 헌법학자로, 윤석열 정부의 대법원...

이용 “신평, 본업에 충실하길…尹대통령 멘토 없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를 향해 “윤 대통령에게는 멘토가 없다”며 “더 이상의 ‘윤의 멘토’ 신평 발(發) 창작물은 두고보지 않겠다”고...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 “검찰 수사권 축소·현 시행령 모순”

김형두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검찰 수사권 축소법(검찰청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안 통과 과정에 우려스러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

‘이상민 탄핵안’ 가결에…與 “역풍” vs 野 “尹정부 자초”

“책임을 회피한 윤 대통령이 자초한 것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민들이 내년 총선에서 심판할 것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주호영 “이상민 탄핵소추안 통과되면 규탄대회”

국민의힘은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본회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는 즉시 규탄 대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단독] 윤석열, 당선인 직속 ‘국민통합委’ 꾸려 ‘국민통합’ 직접 챙긴다

3월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개표 결과 48.56%, 1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

[흔들리는 삼권분립] 허영 석좌교수 “文대통령, 지금이라도 바뀌어주길”

“진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태도에서 180도 바꿔 환골탈태해 그야말로 국민이 아끼는 대통령, 본인이 원하는 대로 잊힌 대통령, 전직...

“검찰 힘만 빼면 개혁 끝?…특수부 폐지는 국가적 재앙”

‘조국’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신호탄을 조국 전 법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 쏴 올렸다면, 개혁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개혁안이 통과...

경쟁자들 짓밟고, 장기집권의 길 연 아베 日 총리

이변은 없었다. 7월2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는 예상했던 대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의 승리로 끝났다. 입헌민주당 등 야당들이 연합으로 32개 지역에 단일후보를 내면...

“아베의 자위대 위상 강화를 가장 바라는 쪽은 미국”

“아베의 헌법 개정 뒤에는 미국의 암묵적 동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일본 단독으로 이런 일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최종호 조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2015년과 2...

패스트트랙 전쟁터 곳곳에 박힌 논쟁거리들(上)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를 거친 국회는 ‘폐허’가 됐다. 닷새에 걸친 격한 몸싸움 끝에, 4월29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New Book] 《인간의 정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外

인간의 정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필립 샌즈 지음│정철승·황문주 옮김│더봄 펴냄│632쪽│2만8000원 홀로코스트 피해자인 저자의 외할아버지 가족에 대한 회고록이자 인권과 정의에 대한...

허영 “문재인 대통령, 분열의 정치 하고 있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허영 “중앙정보부 끌려가 죽을 고초 겪어”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윤후정 인터뷰]① “‘여성은 원래 그래야만 한다’는 건 없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2020년 총선 전후 개헌 얘기 다시 나올 수 있다”

정해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현실 참여형 정치학자 출신이다. 일처리는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국정원 개혁위 위원장에 임명됐을 때 정가에선 ‘전문성이 결여된 ...

헌법학자 10명 중 4명 ‘대통령 4년 연임제 바람직’

개헌의 불씨는 꺼진 것일까. 현재로선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다. 6월 개헌은 물 건너갔지만, 연내 개헌을 목표로 협상에 나서자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올 9월 ...

헌법학자들도 통일된 개헌 합의안 내놨는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결론은 같았다. 헌법 개정(改憲) 얘기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모든 이슈를 집어삼킨다며 정권 초 개헌 논의에 부정적이었...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호에서 뛰어내릴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게이트’는 이제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에게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럼프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