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관리부실로 ‘유해 우려 물질’ 화장품 679억원어치 유통”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관리 부실로 위해 인체에 유해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수백억원어치가 소비자에게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9일 감사원이 발표한 식약처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

드디어 유럽 입성한 ‘아시아의 괴물’…김민재, 페네르바체 입단

축구 국가대표팀 부동의 센터백 김민재가 드디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지난 3년간 무수한 유럽행 소문이 돌았던 김민재의 첫 유럽 입성지는 터키로 정해졌다. 터키 축구 리그인 쉬페르리...

헤나 염색약 부작용 사례…헤나에 첨가물 넣으면, 헤나가 아니다

최근 헤나(henna) 염색을 한 후 얼굴이 까맣게 착색되는 부작용이 불거졌습니다. 이는 순수한 헤나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첨가물을 섞었거나 가짜 헤...

SK이노베이션, 외국 합작 통한 해외사업 확장 추진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강화하고 있다. 합작 사업을 하게 되면 독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기술력 증진, 판매 네트워크 확보...

수천 kg 마약이 검색대 버젓이 통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 이 아무개씨의 마약 투약 사건 부실 수사 논란이 뜨겁다. 이씨와 관련된 내용은 10월1일 서울고등검찰청과 산하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으로...

떠난 자의 자리 ‘오일 파워’로 못 메운다

3월5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다음 날인 6일부터 베네수엘라는 일주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에 들어갔다. 수도 카라카스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여고생과 아저씨의 위험한 거래…추태로 얼룩지는 ‘해변의 추억’

방송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김상원씨(가명·34)는 최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더듬어보자는 생각에서였다. 10년 만에 다시 찾은 대천...

“매출 올리기에만 급급한 상인들의 행태도 문제”

여성가족부는 오는 8월9일까지 전국 4개 해수욕장(경포대, 대천, 을왕리, 해운대)에서 해변을 찾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매매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각 지역별...

대통령 울린 ‘그 남자들의 황홀한 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보호해주어야 하는 비밀 경호원들의 추잡한 성매매 스캔들로 굴욕을 당하고 있다. 캐면 캘수록 스캔들의 진상이 상세히 드러나고 있어 파문이 갈수록 확...

몸으로, 춤으로 긍정적인 삶 배운다

올해 시댄스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체는 콜롬비아의 ‘몸의 학교(엘 꼴레히오 델 꾸에르뽀)’라는 무용단이다. 콜롬비아는 가난과 정치적인 불안으로 인해 반 사회인이 양산되...

올가을 ‘춤바람’나는 서울 거리

CF 에서처럼 건물이 아슬아슬한 곡선을 그리며 휘어지느냐고? 그것은 아니다.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보면 건물 사이사이 꼬물꼬물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음악도 들리고 춤도 춘다. ...

농장에서 찾은 내 행복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답은 의외로 복잡하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이다. 환자라면 병이 낫는 순간이 가장 행복할 것이고 돈이 궁한 사람에게는 돈...

‘1인 방송’ 볼수록 흥미롭네

장면 하나. 뉴스 논평을 하던 방송 진행자가 갑자기 일어선다. “잠깐 화장실에 갔다가, 음료수 한 잔 마시고 오겠습니다. 잠시 동안 제 얼굴 보고 계세요.” 그러고는 카메라 앞에 ...

자유 色으로 돌아온 ‘포김’

10월14일부터 서울 헤나-켄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화가 金寶鉉씨(76)는 37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되찾았다. 1955년 미국으로 건너가 포 김(Po Kim)이라는 이름으...

명품 짝퉁 구별법

어느새 눈의 계절도 가고, 토리노 동계 올림픽도 끝나고 봄이 오고 있다. 새 학교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나 다시 패션과 스타일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인기검색어로...

부적은 우리 전통 문화의 ‘암호’

복을 부르고 재앙을 쫓는다는 부적·현대 문명과 부적의 거리는 멀어 보인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문화인류학자 로버트 래드필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화...

퍼머 너무 즐겨도 탈난다

머리를 깎으러 미용실에 갔더니 반갑게 맞이하는 미용사의 손등이며 팔이 온통 불긋불긋 난리도 아니었다. 혹 피부병은 아닐까 걱정스런 눈치를 보내자 미용사는 퍼머약과 염색약을 매일 만...

결혼이야기

구자라트의 주도인 아메다바드를 여행할 때였다. 그 지역에서 꽤 유명한 무슬림 사원을 찾아가는 길에 낯익은 풍경과 마주쳤다. 골목길 안 쪽에 꽤 넓은 마당이 있었는데, 마당 한 구석...

희망고문

가수 겸 기획자 박진영씨는 ‘상대의 구애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면서도 분명히 거절하지 않는 모호한 행위’를 희망고문이라 부른다. 박씨는 이런 고문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작...

여자 월드컵 달구는 '그라운드의 미녀'들

지난해 여름 지름 22㎝ 공 하나로 지구촌을 뒤흔들었던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이 9월21일부터 미국에서 재연되었다. 1991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올해 4회째를 맞는 여자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