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빌트인 담합’에 사과…전체 과징금의 30% 차지

지난 10년간 22개 건설사가 발주한 빌트인 가구 입찰에서 담합에 관여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한샘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공...

주요기업 이자보상배율 반토막…고금리·영업이익 급감 여파

지난해 이어진 고금리 기조 속에서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이들의 '이자 갚을 능력'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기업분석연구소 ...

현대백화점그룹, ‘깜깜이 배당’ 손 본다…“배당액 先공개”

지난해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요소로 지목되는 '깜깜이 배당'을 없애고자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

가구 가격도 들썩…전년比 소파 20.7%↑·책상 11.3%↑

지난달 가구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소파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상과 싱크대도 각각 10%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내주 일부 업체들의 가격 ...

‘2.3조 담합’ 한샘 등 가구 업체 8곳,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신축 아파트의 붙박이 가구로 들어가는 특판가구 가격 담합에 가담한 가구업체 8곳이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박정제·지귀연 부장판사)는 건...

기업 총수 줄수사 중인 공정거래조사부, 재계 ‘新저승사자’로 급부상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최근 주요 대기업들과 총수들을 잇달아 겨누고 있다. 기업 비리 등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수사부가 야권 등 정치권 수사에 집중하는 사이, 공조부가 새...

검찰, ‘1조원대 가구 입찰담합 의혹’ 한샘 前회장 소환

국내 가구회사의 입찰 담합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양하 전 한샘 회장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최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

檢, ‘1조원대 입찰 담합’ 한샘·리바트 등 가구회사 10곳 압수수색

검찰이 1조원대 가구 입찰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국내 가구회사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서울과 경기 일대 국내 가구업체...

대기업, 3분기에만 이자 6조원 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이자비용이 6조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

가구업계 1위 한샘, 적자 전환…주택거래량 급감 직격탄

가구산업 전반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계 1위인 한샘마저 적자 전환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3분기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공정위, 한샘·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들 담합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샘·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들의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최근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넵스 등 가구업체들이 아...

에몬스가구 지난해 최악 실적…‘부부의 세계’ 효과 반등 시도

표정있는 가구 ‘에몬스가구’는 2019년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재무제표 외부감사를 시작한 후 처음이다. 에몬스가구는 신규 아파트에 공급하는 특판 가구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게...

뛰는 한샘 위에 나는 현대백화점·이케아

국내 가구 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종합 건자재 기업인 한화L&C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리바트는 단숨에 2조원대 리빙·인테리어 기업으로 도약했다. 4...

[단독] 현대리바트, 가구 원산지 ‘은폐 의혹’에 입주민 ‘분통’

같은 돈을 내고 같은 제품을 샀는데, 두 제품의 원산지가 다르다면 어떨까. 시사저널 취재 결과, ‘억대’를 호가하는 아파트에서 이 같은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유통 공룡’ 신세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세계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 개점으로 복합쇼핑몰의 새 장을 열더니, 지난해에는 편의점 ‘위드미’ 상호를 ‘이마트24’로 변경하...

두 살 터울 형제간 공동경영으로 순항 중인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범(汎)현대가(家)에서도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다. 유행에 민감한 유통업을 주력으로 삼지만, 경쟁사에 비해 시장 대응력이 빠르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

현대리바트, 생활가전시장 진출

현대리바트가 생활가전시장에 진출한다. 가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형 가전 제품 개발을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가구와 시너지를 내고 토탈 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자리...

부실 기업 퇴출… 하청업체 날벼락

10층짜리 최신식 건물 1층에는 창업자의 반신상이 우뚝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는 움직이지 않았고,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았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은 표정이 잔뜩 굳어 있었고, ...

“꿈으로 설계해 ‘생명’을 짓는다”

단아한 건물 5층에 원형 구멍들이 뻥뻥 뚫려 있다. 구멍을 통해 가끔 개가 고개를 내민다. 그 구멍이 없었더라면 건축물은 미학적으로 더 완벽했을 것이다. 그러나 안도다다오(56)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