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천년고찰 휘감는 불심의 향기…양산 통도사에 만개한 홍매화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하루 지난 2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에 홍매화가 만개했다. 홍매화는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를 기리기 위해 자장매라고도 불린다. 불...

상춘객 유혹하는 도심의 ’매향‘…‘매화 1번지’ 전남 순천

남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는 깊은 산사(山寺)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남 순천의 도심에서도 매화를 즐길 수 있다. 17일 오후, 원도심 매곡동 골목의 오래된 주택에 홍매화 두...

어느덧 절집에 매화 향기 가득…‘매화 1번지’ 전남 순천

새해의 첫 절기인 입춘(立春)도 지났다. 언제 봄이 오나 싶었는데, 어느덧 남도에 봄이 내려앉았다. 산사의 은은한 매화향 끝에서 봄은 이미 시작됐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 도도하고 ...

‘처연하게 붉디붉은’ 구례 화엄사 홍매화 만개

20일 오후 전남 구례 화엄사. 국보로 지정된 각황전과 대웅전 사이에 홍매화 한 그루가 서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화엄사를 찾은 불자와 사진작가, ...

“팝콘인가 매화인가”…지금 광양은 ‘매화 향연’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다. 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워 트집을 잡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남도에 봄이 내려앉았다. 3월 중순, 남도 땅은 이미 춘풍이 한가득하다. 흔히 ‘남도...

[용인24시] 계묘년 앞두고 에버랜드에 초대형 토끼 '래빅' 등장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에버랜드에 초대형 토끼 '래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에버랜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

나무와 꽃을 수행의 친구로 만든 기록

꿀벌들이 사라지면서 인류도 사라질 수 있다는 공포가 커가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에 대한 분석은 많다. 온난화, 화학물질, 전파 등. 하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꽃과 식...

광양 매화마을의 ‘시린 봄’…“매화인가 구름인가”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다. 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운 듯 트집을 잡고 있는 듯하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3년째로 마음은 여전히 혹독한 겨울이다. 모두가 마스크로 얼굴을...

‘향긋한 절집’ 선암사…“선암매에 흠뻑 취했다”

3년째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음은 여전히 혹독한 겨울이지만 어느덧 남도에 봄이 왔다. ​봄날, 최고의 향긋한 절집은 전남 순천 선암사다. 조계산(887.2m) 동쪽 자락에...

‘국내 4대 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만개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호남 5매(梅)로 불리는 전남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가 만개했다. 백양사 고불매는 지난 12일 첫 꽃망울을 터뜨린데 이어 이번 주 들어 활짝 피워 올라, 전국...

[박재락의 풍수미학] 꽃 피는 봄, 자연 생기를 찾아 떠나라

절기상 봄은 땅속의 지기를 받은 나무, 목(木)의 기운을 자연으로 분출시킨다. 이러한 기의 역량을 가장 크게 분출시키는 곳은 백두대간 끝자락의 지리산이다. 하지만 목기(木氣)의 역...

조붓한 오솔길로 봄 향기 사뿐사뿐

전북 진안 팔공산 중턱에서 발원해 전북 임실과 남원을 지나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을 휘감으며 흐르다 광양만에서 몸을 풀어놓는 섬진강. 봄이 오는 섬진강은 늘 분주하다. 매화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