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현지 방문에 냉담한 홍콩인들, 왜?

6월28일 홍콩 경찰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홍콩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30일 전격적으로 홍콩에 도착했다. 7월1일 19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지...

시진핑, 친중 강경파 내세워 ‘홍콩 민주’ 숨통 끊기?

5월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제6대 홍콩 행정장관 선거가 열렸다. 행정장관은 홍콩특별행정구의 정부 수장을 가리킨다. 중국이 정한 홍콩기본법에 따라, 행정장관은 5년마다 1500명이...

‘反中’ 홍콩 언론 잇따라 폐쇄…“직원 안전 위해 자진 폐간”

1월4일 밤 홍콩의 한 언론매체가 자진 폐간을 선언했다. 1996년 일간지로 출범했다가 1998년 정간했고, 2018년 온라인신문으로 복간했던 ‘전구일보’다. 이 매체의 사주인 레...

[단독]입을 연 홍콩 빈과일보 기자들...“매일 1면에 친중 기사 실릴것”

‘문자옥(文字獄).’ 중국 왕조시대에 행해진 사상 통제 정책이다. 이에 따라 황제에 비판적인 글을 쓴 사람은 어김없이 투옥되거나 숙청됐다. 왕조시대는 막을 내렸지만, 문자옥은 끝나...

무엇이 중국을 건드렸나...다시 보는 빈과일보의 ‘촌철’

“G7의 칼 5개가 중국의 군사화 자극할까?(G7五劍指中國 對抗會否軍事化?)”지난 6월15일 빈과일보가 게재한 칼럼 제목이다. 여기서 5개의 칼이란 △중국의 반시장 정책 비판 △코...

대륙의 홍콩 장악 프로젝트…이젠 언론이다

5월17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거리를 오가던 몇몇 시민은 신문 가판대를 일부러 찾았다. 대만 ‘빈과일보’에서 발행한 마지막 종이신문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 대만 빈과일보는 이날...

서구 SNS에서 여론 조작하는 ‘중국 늑대들’의 광폭 공격

4월29일 주일본 중국대사관 공식 트위터에 섬뜩한 그림이 올라왔다. 성조기 문양의 옷을 입고 피 묻은 낫을 든 사신(死神)이 여러 방을 거친 뒤 한 방의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었다....

홍콩, 국가보안법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2019년 11월24일, 홍콩 전역에서 18개 구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실시됐다. 투표는 밤 10시 반까지 진행됐는데, 무려 7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홍콩에...

갈수록 태산인 중국과 호주의 감정싸움

8월31일 외신은 “중국 국영 CCTV 영어채널의 중국계 호주인 앵커 청레이()가 중국 당국에 2주 넘게 구금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호주 정부는 “14일에 중국 정부로부...

숨죽이는 홍콩 언론…홍콩보안법 통과로 예고된 ‘충격’

8월10일 오전, 200여 명의 홍콩 경찰이 홍콩의 청콴오(將軍澳)에 있는 빈과일보 사옥을 급습했다. 홍콩 경찰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청킴훙(張劍虹) 사장, 차우탓쿤 전무 등 임...

[미·중 전쟁] 무리한 강공으로 제 발등 찍은 미국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래 미·중 양국은 ‘전쟁’이란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전면적인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2018년 3월부터 시작된 ‘...

美 “홍콩인에 미국 정착 허용 검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해외 망명을 추진하는 홍콩인들에 대해 "미국 정착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현지 ...

하이난이 홍콩을 대체한다고? 아직은 ‘시기상조’

“하루에 많을 때는 10개 기업의 실무자가 찾아와 문의합니다.” 7월17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의 야저우완(崖洲灣)과기성관리국 뤼차오(超) 처장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

‘강대강’ 대치 속 보복카드 주고받는 美-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보복조치로 내놓은 '홍콩 특별대우 박탈'이 현실화 했다. 각종 무역과 세제 등 경제혜택을 내려놔야 하는 홍콩에선 벌써부터...

‘블랙리스트’들의 홍콩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6월3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香港國家安全法)’이 통과됐다. 중국에서 법률은 기본적으로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3차례...

‘브렉시트’에 ‘핵시트’까지 더해진 영국의 고민

7월1일 국제사회의 비판과 우려 속에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 자치정부의 동의 없이 홍콩보안법 도입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영국 외무부 장관 도미니크 라브는 중국의 이와 같은 행보에 ...

결국 발효된 ‘홍콩 보안법’…시행 첫날 370명 체포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첫날 무력 충돌이 발생해 홍콩 시민 370여 명이 체포됐다. 홍콩 주권이 영국에서 반환된 7월1일을 기념하는 시위에서 충돌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홍콩 사우스...

영국·일본 등 27개국, 홍콩보안법 비판…한국 정부는

영국과 일본 등 27개 국가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미국은 홍콩보안법 제정에 대한 반발로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했다. 한국 ...

‘최고 종신형’ 홍콩보안법 통과 초읽기…美 “홍콩 특별대우 박탈”

미국 상무부가 29일(현지 시각)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가 확실시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

영국 “홍콩인에 시민권 부여” vs 중국 “내정간섭”

중국 외교부는 영국 정부가 홍콩인에 대한 시민권 부여를 추진한 데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항의의 뜻을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약 285만 명에 달하는 홍콩시민들에게 영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