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리겠다”…‘의료대란’ 속 빛난 軍병원 영웅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대규모 집단사직이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군병원을 찾는 민간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밀려드는 환자들에 군의관들은 사실상 ‘전시 상황...

“암 말기라고 삶 포기하지 말라”

외국 의학자들이 ‘닥터 몬스터(Dr. Monster)’라고 부르는 한국인 의사가 있다. 노성훈(69)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임교수다. 이 애칭은 다른 의사들이 포기한 진행성...

담배만 끊나? 술도 끊어야 암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등록통계를 내기 시작한 20년 전 연간 약 10만 명이던 암환자 수는 현재 약 25만 명으로 2.5배 증가했다. 한국인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지나친 음주는 간암 위험만 높일까? “다른 암도…”

지나친 음주가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건 비교적 잘 알려진 사실이다. 술에 함유된 알코올이 간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해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술이 간 ...

“아시나요? 남한 사람들을 구세주로 여긴다는 사실을”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한 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는 기간이다. 앞서 숱한 위기 혹은 기회를 지났지만, 한반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일각에선 “이제 변화는 사실상 물...

맥주 하루 한 캔 정도는 괜찮다? “천만의 말씀”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통설이 있다. 하루에 소주 한 잔, 맥주 한 캔, 와인 한 잔 정도는 오히려 몸에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

건보, 담배사 상대 500억대 소송 패소…法 “인과관계 인정 안돼”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흡연 때문에 발생한 손실을 배상하라며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00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6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1심에서 패소했다.법원은...

치료 까다로운 두경부암, 코내시경으로 조기 발견

뇌·눈·귀·식도를 제외한 얼굴 부위와 목에 생기는 암을 두경부암이라고 한다. 후두에 생기는 후두암이 가장 흔하며, 입술‧혀‧잇몸 등에 생기는 구강암, 인두에 생기는 인두암, 침샘암...

[인터뷰] ‘위암 치료 세계 1위 한국’ 만들어낸 의사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위암을 가장 잘 치료하는 나라는 한국이다. 그중에서도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외과 교수)은 국제 의학계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다. 수많은 외국 의사들이 한 수 가르침...

1년에 2분 검사로 두경부암 위험 ‘뚝’

1년에 한 번 정도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두경부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최은창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내시경을 코에 넣어 인두·후두 등을 ...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더 건강해질 수는 없더라도 기존 건강이나마 유지하려면 생활 속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습관 가운데 최소한...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

[명의 시즌2] 변한 목소리 2주일 이상이면 두경부암 의심

김한수 센터장은 누구? 199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과 2007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200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2003년 일...

로봇 수술, 10배 비싼데도 “효과는 별로”

한 갑상선암 환자는 2500만원이 적힌 로봇 수술비용 견적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병원은 생색내듯 2000만원으로 깎아주겠다며 한사코 로봇 수술을 권했다. 로봇 수술은 건강보험...

“담배, 너에게 죄를 묻겠다”

이번에는 국가기관이 나서 ‘담배 전쟁’을 벌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4월14일 시장 점유율 1~3위 담배회사(KT&G·필립모리스코리아·BAT코리아)를 상대로 537억원을...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뚱뚱하고… “곧 출석 부르겠군”

40년 전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김 아무개씨와 이 아무개씨는 최근 연말 동창회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뚱뚱한 체격인 김씨는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셨고, 자신의...

큰 빛 남긴 큰 별들 역사의 뒤안길로

2012년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별들이 졌다. 국내에서는 저명한 문화·종교계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연예 등 문화계 인사들이 두드러지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술은 중추신경 망가뜨리는 ‘약물’

50대 후반의 김기준씨(가명)는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한다. 체구가 작아서 소주 반 병만 마셔도 견디지 못하고 잠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는 최근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이라는 진단을 받...

‘키트’ 하나로 암 발병 알아낸다

가정주부 이수진씨(33ㆍ가명)는 올해 초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서 유방암 유전자(BRCA1)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이다...

“고향의 바닷바람이 내 몸에 보약이었다”

약 2년 동안 후두암으로 고생한 이영기씨(40)는 암을 이겨낸 비결 가운데 생활 환경을 으뜸으로 꼽았다. 이씨는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환자의 의지와 의료진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