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 잡자”…광주 총선 입지자 ‘출판기념회’ 봇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광주지역 총선 입지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정치 신인들은 추석 전 출판기념회가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합법적인 정치자금 확보는 물론 세 과...

[대구24시] 대구상의-국힘 규제개혁추진단, 정책간담회 가져

대구상공회의소는 대학과 벤처 등 기업인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 현장의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대구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달 4일 대구상공회의...

흥미진진 영주 선비세상, 한국 정신문화의 정수를 만나다

고색창연한 한옥으로 들어간다. ‘더불어 살다’라는 문구가 먼저 맞고, 이어서 대형 화면에 영상이 펼쳐진다. 겉은 한옥인데, 널찍하니 시원한 내부는 첨단 시설이라 그 대비가 재미있다...

왜 한국인은 연간 350잔이 넘는 커피를 마실까

질문 하나.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 132잔의 약 2.7배 수준이다. 같은 ...

‘멜로 장인’ 허진호, 《천문》으로 ‘조선의 크리스마스’ 그려냈다

왕의 신분인 한 사람은 세상을 굽어봐야 했다. 그런 그는 고개를 들어 올려다볼 수 있는 하늘이 좋았다. 또 한 사람은 노비로 태어난 탓에 마음대로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러나 하...

[담양브리핑] 담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전남 담양군이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6일 담양군에 따르면 2023년까지 246억원을 들여 담양읍 등 급수지역의 노후 상수관망 2...

한글 창제를 둘러싼 묵직한 울림 《나랏말싸미》

유네스코 지정 기록유산인 훈민정음. 우리가 소리 내 발음하는 것들을 한자가 아닌 독창적 문자 체계로 기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고 쓰는 ...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자 “1000억은 받아야…”

2008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소유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돼 왔던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는 배익기씨(5...

3·1운동, 임정 100주년…2019 영화 키워드는 ‘역사’

2019년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해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올해 영화계 키워드 중 하나로 ‘역사’가 꼽히는 이유다. 이미 많은 제작사...

절치부심! 2019 한국영화 기대작

한국영화 전체 관객 수는 2018년 6년 연속 2억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태로운 기록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체면...

[한글날 특집①] 창립 110돌 한글학회가 웃지 못하는 이유

“기득권을 지키려는 지도부의 만행이 극에 달했다.”(한글학회 정회원)“엉터리 허위사실로 학회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한글학회 이사)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학회에 파열음이...

“한국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졸업 후 진로가 막막해요”

영국은 미국과 함께 한국학 연구가 가장 활발한 나라 중 하나다. 미국이 주로 한·미 관계에 필요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초점을 맞춘 한국학이 발달해 있다면, 영국은 한국의 역사와...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23. 광해군, 속 좁은 정치 하다 쫓겨나

중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군주는 당 태종 이세민인데, 그는 여러 면에서 조선의 태종 이방원과 닮았다. ‘현무문의 변’이라 불리는 왕자의 난을 일으켜 태자였던 친형 이건성과 ...

국보 외박하는데 경호가 문제네

지난 3월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문을 열자마자 엄청난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이렇다 할 기념비적 건축물이 없던 서울 동부 지역에 들어선 축구장과 야구장을 더한 것보...

“쪼개어 술잔을 만든 뜻은 지극한 정을 보이려 함이오”

지난 호에 세조가 재위 10년(1464년) 음력 7월4일(을묘), 신숙주를 속여 벌연을 차리게 하려고, 자신이 지은 와 소주 다섯 병을 가지고 신숙주의 집으로 가게 한 일을 말했다...

북방 안정을 위한 계책을 묻다

1435년 4월13일(갑인), 제위 17년의 세종은 함길도 도절제사 김종서(金宗瑞)를 경복궁의 사정전에서 인견하고, 자신이 입고 있던 홍단의를 내려주었다. 홍단의는 말하자면 오늘날...

제왕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담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했을 뿐 아니라, 두만강을 동북면의 국경으로 확정하는 등, 여러 면에서 민족사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그의 시문은 사색의 깊이를 지니고 있었을 터이지만, 애석하...

국민·직원들과 공감 주파수 맞추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눈에 띄는 대표스타가 없었던 축구 대표팀의 눈부신 활약의 비결은 홍명보 감독...

삼성-CJ, 방송법 개정안 놓고 왜 티격태격?

“삼성 직원들이 국회 정무위원까지 접촉을 시도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CJ의 독과점 체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회 ...

돈 새는 줄 모르고 예술에 취했을까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의 출납 장부를 면밀하게 살펴보던 예금보험공사 직원들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미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자산 중에 많이 들어본 미술품 목록이 빼곡히 적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