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

1535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지방을 구원할까?

2019년 대한민국은 과거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다양한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과거 민주 대 반민주, 영남 대 호남의 갈등은 아직 남아 있지만 그 수명을 다해 가고 있다. 반면 세...

경기부양 나선 중국의 ‘철도’ 투자…‘북한 철도’도 영향

지난 3월5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3000여 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정부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리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경영 복귀 안 하나 못 하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2015년 5월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수백억원대 회삿돈 횡령과 배임, 상습도박 등의 혐의였다. 동국제강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그렇지 않아도 경...

[시론] ‘유전자’의 힘

#1: 개를 복제해 판매하는 비즈니스가 있다. 주로 서구의 부자들이 아끼던 애완견이 수명을 다하면 수십만 달러를 들여 그 개를 복제해 똑같은 강아지를 키우겠다는 수요 때문에 생긴 ...

예기치 못한 암초에 신음하는 강남 재건축

서울을 넘어 전국 주택시장 흐름을 주도해 온 강남 재건축 대표 사업장이 혹독한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사업 막바지까지 왔지만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나면서 다음 절차 진행이 불가...

‘아재 브랜드’ 휠라는 어떻게 ‘10대들의 핫템’으로 날아올랐나

패션 감각이 부족한 ‘아재’들이 입는 브랜드, 옛날 유행 메이커, 고루한 이미지. 그동안 휠라가 받아왔던 수식어였다. 큰 글씨로 휠라 로고가 새겨진 가방이나 티셔츠는 ‘촌스럽다’며...

‘사익편취 블랙리스트’ 중심 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경제개혁연구소가 최근 ‘사익편취 회사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 증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엔 39개 대기업 오너 일가 중 일감 몰아주기와 회사기회유용 등 사익편취를 통한 부...

“잠이 적으면 언젠가 그 값을 치른다”

만병의 근원 비만, 수많은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급사의 원인 심뇌혈관질환, 사망원인 1위 암, 삶의 질이 나쁜 치매 등은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다. 세계 의학자들은 이들 질...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사람은 인생의 3분의 1을 자는 데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아침형 인간을 찬양하고 잠을 오래 자는 사람을 게으르다고 손가락질하면서 잠 줄이기...

[정락인의 사건추적]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활달한 성격에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이윤희씨(29)는 이화여대에서 통계학과 미술을 복수 전공했다. 이씨는 수의사가 돼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겠다며 2003년 전북대 수의학과 3학년...

[단독] 北 군부에 숙청 태풍 불고 있다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의 숙청(肅淸). ‘반대파를 처단하거나 제거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숙청에도 종류가 있다. 부정부패 혐의자 숙청과 정적(政敵) 숙청이다. 이 ...

김일성,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의 북한 ‘숙청史’

북한 역사는 숙청의 연속이었다. 물론 숙청의 명분은 부정부패 혐의자나 세력 처단이었다. 하지만 실제론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숙청을 악용한 사례가 적지 않다. 김일성·김정일...

[인터뷰] 처음 언론 앞에 선 군 내부공익제보자 민진식 전 대령

민진식 전 대령이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섰다. 지난해 8월 전역한 지 반년 만이다. 그는 2012년부터 ‘육군훈련소 증식빵 입찰 비리’ ‘PX 납품 비리’ ‘밀리토피아 입찰 비리’ ...

민진식 전 대령이 제기한 각종 비리 의혹들은 무엇?

PX 납품 비리 의혹 = 국군복지단(복지단)은 PX 신규 납품 품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2011년부터 ‘판매가 최고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민간에서 판매되는 가격 대비 PX에서 ...

한승주 前 장관 “트럼프가 있는 한 한·미 동맹 균열 불가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CVID 원형은 제네바 합의?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하노이 회담에서 볼턴과 리용호 역할은?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단독 인터뷰] 홍장표 “빈곤 해결 위해 한시적 ‘핀셋 복지’ 필요”

이제 모두 안다. 문재인 정부의 성패는 ‘경제’에서 갈린다는 것을. 위기 때마다 문재인 정부를 구해 주던 대북 이슈는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국민들의 시선은 평양과 워싱턴, 그리고 ...

“세수 예측 실패 뼈아파…올해 예산은 반드시 확장 편성”

“모든 정책은 재정으로 통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이다. 서거 직전 마지막까지 몰두했던 저서 《진보의 미래》를 통해서다. 노 전 대통령의 회한이 담긴 이 책에 ...

“양정철이 달라졌다고? 글쎄…”

“조선·동아는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2004년 7월9일)“톱거리가 없으면 차라리 백지를 내라.”(2006년 5월18일)“효자동 강아지가 청와대를 보고 짖기만 해도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