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

1539호

예타 제도, 무엇이 문제고 어떻게 바꿔야 할까

2019년 4월3일 정부는 제12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1차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서 논의된 세 가지 가운데 한 가지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편방안’이었다. 지...

대북제재 막힌 김정은의 새로운 돌파구 ‘푸틴’

서울의 한 사립대 북한연구소에 근무하는 A연구원은 올 초 북한·러시아 접경지역 ‘나진-하산(Hassan)’ 일대를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 북한의 경제특구 나진·선봉(나선) 일대에 ...

한진가家 상속세 출혈 KCGI와 힘겨루기 최대 변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월8일 새벽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한진그룹 일가의 상속 문제가 불거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상장사는 최근 한 달간 ...

[시론] ‘족보 있는’ 이야기?

#1: ‘쿤타 킨테’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1978년 국내 TV에서 방영되어 아주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미드) 《뿌리(Roots)》의 주인공 이름이다. 이 드라...

13개월 만에 ‘판호’ 빗장 푼 중국 ‘게임 한류’ 큰길 열릴까

중국 게임 사업을 관장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4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3월말 새로 판호를 발급받은 외산 게임 30종의 명단을 공개했다. 판호란 중국 내에서 게임 서비스를 위해 발...

[단독] 분식회계가 하나투어 고성장 ‘동력’이었나

국내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가 이중장부를 관리하며 실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나투어는 최근 몇 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왔다. 2018년 연결 기준으로 8283억...

수소수·마스크 ‘미세먼지 완전 차단 효과’ 없음

미세먼지는 일상이 됐고, 미세먼지를 차단한다는 제품은 생필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차량용 공기청정기, 화장품에 이어 수소를 첨가한 물(수소수)까지 시중...

[단독] 종교단체 JMS, 대우조선해양건설 무자본 인수?

검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액의 교회 자금을 횡령해 무자본 인수·합병(M&A)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사건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인터뷰] “JMS, 전국에서 대형 교회 인수 적극 추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전국 각지의 굵직한 교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올해 들어 기독교계 안팎에서는 다시금 JMS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주 52시간의 마법…‘저녁 있는 삶’이 지닌 무한 경쟁력

반전 있는 사람이 좋다. 마치 영화 《패터슨》의 버스운전사 ‘패터슨’처럼. 버스를 운전하면서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 말이다. 패터슨처럼 일상의 순간을 온전히 누리...

이종찬 “좌우 모두 아우른 임시정부가 국론 통합 모델”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돌하다”고 말한 이유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이종찬 “햇볕정책, 북한 실질적 변화 만들 수 있었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따듯한 동물사전] 안락사 안시키면 착한 동물보호소일까

얼마 전 한 동물보호단체 대표가 개 농장의 동물들을 구조한 후 대규모 안락사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파장이 일었다. 누구보다 강도 높게 지방자치단체 유기동물 보호소의 안락사...

세월호와 강원 화재, 컨트롤타워가 대응 갈랐다

재난은 예기치 못하게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응이 중요하다. 재난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피해를 회복하는지는 피해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 자취가 어떻게...

“세월호 이제 지겹다는 이들에 던지는 세 가지 질문”

“세월호 다 끝난 일 아닌가.” “이젠 지겹다.” 참사 후 5년, 적잖은 사람들에게 세월호는 이미 ‘과거형’이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아직 참사의 ‘왜’를 밝히는 일이 시작도 안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아직도 울분에 갇혀 있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터진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진실이 드러난 건 말 그대로 ‘빙산의 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가해의식’ 갖게 되는 게 더 큰 고통”

4월8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최예용 부위원장은 기자에게 사무실 벽 하나를 가득 차지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연표를 가리키며 한참을 설명했다. 가습기...

이것은 블랙리스트인가 체크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 달라. 이번 환경부 사례는 합법적인 체크리스트다.”(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검찰 수사로 밝혀진 ‘문재인판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청와대는 ‘체크리스트...

남북 잇는 대동맥 ‘서해평화고속도로’

문재인 대통령은 4월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원재에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최초로 관광 현장에서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열린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