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

1541호

[시론] 독과점 정당정치의 개혁이 핵심이다

지난 4월10일 우리 국회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기념했다. 1919년 4월10일 출범한 임시의정원은 오늘의 국회와 같은 대의기구로서 우리 임시정부의 최초 조직이었다...

‘삼성 타도’ 외치던 최고 부호, ‘대만의 트럼프’ 되나

4월22일 대만 ‘연합보(聯合報)’는 자사 조사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보는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이 26%,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鴻海)정밀...

자영업자 대출 늘리니 돌아온 건 ‘연체 폭탄’

자영업자 김아무개씨(36)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15평 규모의 커피숍을 오픈했다. 직장 생활을 하며 모아둔 8000만원이 있었지만, 창업자금으로는 부족해 1금융권에서 3000만원...

농민에겐 현금지원을, 농촌엔 공공부문 투자를

1989년 9월21일자 동아일보 보도 내용이다. 배추 한 트럭 값이 어떤 때는 100만원을 넘다가, 하루 이틀 사이에 10만원대로 곤두박질쳐 시세를 종잡을 수 없다는 농민의 하소연...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 대책은 없고 정쟁만 있었다

지난해 11월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9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후폭풍’은 컸다. 통신구 화재로 인근 전화나 인터넷 ...

회사는 나가고 싶은데 자기계발은 ‘막막’

하나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다. ‘자기계발’이라는 유령이. 우리는 고민의 수렁에 빠졌다. 직장 생활 3년 차에 접어들 무렵에 말이다. 회사를 이렇게 계속 다닐 수도, 그만...

꽃길은 끝났다! 미계약 공포에 떠는 서울 청약시장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 당첨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던 때가 있었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웃돈이 붙어 모든 아파트 분양 현장은 입지나 가격 불문하고 흥행가도를 달렸다. 그러...

“상속·증여세가 한국 장수기업 길 막는다”

일반적으로 장수기업은 ‘장기적으로 존속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기업의 수명은 없고, 국가별로 규정 또한 다양하다. 장수기업이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일본은 장수기업을 ‘1...

100년 기업 꿈꾸는 ‘장수 기업’의 DNA

260년의 역사를 이어온 초장수기업 파버카스텔은 연필 하나로 그 역사를 이어왔다. 연필로 출발해 볼펜과 만년필 등 문구류를 만들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문구 회사다. 일...

내로남불의 정치…강도가 좀도둑 향해 “도둑이야” 외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17세 연하의 제자 알키비아데스가 서로 사랑하는 관계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얘기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사랑했던 제자 알키비아데스가 갑자기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이재정 경기교육감 “앞으론 진로가 입시 동의어 되지 않을 것”

“앞으로는 진로가 입시의 동의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진로는 꿈을 찾아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다.”경기도 교육을 5년째 책임지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의 경험...

[단독] 범LG가 3세 소유 LK보험중개에 수백억대 ‘통행세’ 몰아주기 논란

LG가(家)에서 ‘보험 통행세’ 논란이 불거졌다. 방계 회사인 LK그룹 구본욱 대표 소유의 보험중개업체가 LG그룹 계열사의 법인 보험 중개를 전담토록 해 거액의 수수료 매출을 올리...

삼척 화력발전소, 천연동굴 나왔는데 공사 ‘ing’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부지에서 최근 천연동굴이 발견된 가운데, 시사저널 취재 결과 해당 동굴의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는 기초조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삼척시는...

부산·울산·경남(PK) 사수 위한 여권의 3대 무기

더불어민주당이 4·3 재보선이 끝난 뒤 당 전략기획국 차원에서 매우 이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거의 매달 전국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등의 여론...

모든 다이어트의 필수 조건은 ‘기초대사량 증가’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다. 이 말은 음식을 적게 먹는데도 뚱뚱해진다는 의미다. 실제로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면 우리 몸은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다. 굶을 때 우리 몸은 ...

간헐적 단식, 괜찮을까?

간헐적 단식은 일반인에게 필요할까. 단기간 살을 빼는 한 방법은 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건강 유지 목적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게 간헐적 단식에 대한 전문의들의 공통적 판단이다. 간헐...

지상파는 SBS, 신문사는 조선일보가 영업이익 최고

‘방송 정상화’를 기치로 내걸고 새 출발한 MBC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한 2018년도 MBC의 영업적자는 1237억원...

새벽의 침입자가 남긴 유일한 발자국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는 오랫동안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었다. 주변에는 숙박업소와 식당이 밀집해 있는 등 항시 외지인들이 드나들던 번잡한 곳이었다. 1992년 터미널이 서...

“경찰, 2013년 3월9일 곽상도 민정수석에게 문자 보고”

검찰 ‘김학의 사건’ 재수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내정 당시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곽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됨...

“김학의 사건 본질은 검찰의 수사 외압·무마 의혹”

검찰 재수사단의 ‘김학의 사건’ 수사가 한창이다. 수사단은 출범 이후 다방면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 초기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검찰 중심의 논리’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