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

1552호

“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지역을 만든다”

‘홍대앞’을 대표하는 로컬 매거진 《스트리트 H》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창간호가 곧바로 폐간호가 되는 로컬 매거진의 ‘숙명’을 거스른 이례적인 성과다. 홍대 예술가와 취향 생...

왜 일본은 고래잡이에 나섰나 

지난 7월1일 오전 9시 반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항에서 일본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이 힘차게 두드리는 북소리가 울려퍼졌다. 여기에 전통 현악기 샤미센의 선율까지 더해졌다. 항구...

사정기관 집중포화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만신창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사정기관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총수 일가의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국세청 조사에 이어 현재 검찰 수사도 받고 있고, 일감 몰아주기와...

[시론] 마을 만들기의 성공과 실패

내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서 해임되고 나서 그다음 해(2009년) 오랜 꿈인 ‘예술로 마을 만들기’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이름하여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줄여서 ‘예마네’...

폐기된 산업용 로봇으로 ‘자영업 위기’ 넘어서다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스타트업에서는 ‘하나의 조직이 가치를 포착, 창조, 전파하는 방법의 논리적 설명’이라 말하고, 자영업에서는 ‘구분이 가능한 최소 ...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5년 격돌’ 스토리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야놀자와 여기어때. 두 회사의 분위기가 최근 심상치 않다. 지난 몇 년간 숙박 1,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크고 작은 다툼...

이마트24, '3無'는 있어도 ‘상생’은 없다

전남 지역에서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를 운영하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폐점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중소 건설회사를 다니다 그만둔 김씨는 1년 전 소자본으로 사업을 ...

100일 맞은 5G, 잔치보다 ‘잔소리’ 먼저

5세대(5G) 네트워크 통신이 국내에서 상용화된 지 100일을 맞았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불만족스러운 목소리가 더 크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5G 이...

1억만 있으면 나도 파일럿?…유행처럼 번지는 ‘항공유학’

국내 직장인들 사이에 ‘항공유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고액 연봉과 안정된 정년이 보장되는 파일럿이 ‘신(神)의 직업’으로 각광받으면서, 한국보다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쉬운 미...

슈바이처 같은 삶 사는 93세 현역 의사의 건강 비결

“이 초라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단 한 명의 위대한 인간.” 아인슈타인이 슈바이처 박사를 표현한 말이다. 슈바이처 박사 하면 단순히 아프리카에서 인술을 펼친 의사로 알려졌지만,...

동물등록제는 왜 유명무실화됐을까

우리나라는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제를 2008년 처음 시행한 이후 2014년 1월1일 전국적으로 의무화했다. 이때부터 의무적으로 입양한 개가 3개월령이 되는 날부터 30일 이내에 ...

홍콩 삼키려는 대륙의 야심…‘웨강아오대만구 프로젝트’ 실체

지난해 10월 강주아오대교가 개통됐다. 강주아오대교는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중국 광둥성의 주하이를 잇는다. 길이가 55㎞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

홍콩 시위 주도하는 1020세대 우산혁명 주역들

2016년 5월 일본 NHK는 1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2014년 우산혁명 이후 홍콩 학생운동 주역들의 정치세력화를 다룬 ‘우산혁명 이후 홍콩 젊은이들은 어디로?’였다...

의문의 죽음에 갇힌 엄마와 딸·아들

지난 2016년 9월1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는 빈자리를 주시했다. 류정민군(11)이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었다. 류군은 홈스쿨링을 진행하다 학...

[아베 도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아베 정권 ‘악용’ 경계하라

지난 7월8일 유통부문 담당 기자들은 일본 담배회사 JTI로부터 11일로 예정돼 있던 제품 관련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특별히 한·일 관계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시기적...

[포토] 아베 정권, 역사의 법정에서 심판받을 날 온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집회.’ 지난 7월10일로 1395회째였다. 학생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또 모였다. 부슬비 내...

[한강로에서] 아베의 도발 허술한 외교

최근 더위를 잊게 한 것은 《이런 전쟁》(T.R 페렌바크 지음, 플래닛미디어)이란 책입니다. 8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인데도 술술 읽혔습니다. 유려하면서도 박진감 있는 문장, ...

[아베 도발] ‘극우 아베’ 돕는 보수정객들

“한국에 대한 우대 조치를 취소하고 다른 나라처럼 통상 수출 관리 대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WTO 규정상 문제가 없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7월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

[아베 도발] “일본은 더 이상 한국에 미안해하지 않는다”

한·일 관계가 언제 좋은 적이 있었나 싶지만, 이번엔 정말 다르다. 7월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선언은 한국 정부는 물론, 일본 여론도 예상하지 못한...

[아베 도발] 아베가 ‘反韓’ 굳힌 세 가지 포인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본적으로 한국과 친해질 수 없는 인물이다. 일본의 군국주의를 긍정하고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역사관을 자주 드러내온 그에게 더 이상 과거사에 대한 조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