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 안철흥 기자 (epigon@sisapress.com)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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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함정
정희상 지음 은행나무 펴냄/
345쪽 1만1천9백원
탐사보도 전문가 정희상 기자가 파헤친 한국 현대사 X파일. 김 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7년 동안 추적한 ‘난공불락의 성역, 군 의문사를 공론화하다’, 특수공작원 천보산의 암살 고백담을 취재한 ‘김형욱은 파리 근교 양계장에서 내가 살해했다’ 등이 실렸다.


 
다윈은 어떻게 프로이트에게 낚시를 가르쳤는가?
폴 퀸네트 지음 이순희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436쪽 1만3천8백원
낚시광 폴 퀸네트가 풀어 놓는 인간과 진화 그리고 심리에 관한 이야기. 퀸네트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살아남은 위대한 ‘다윈의 배스’이다. 자살, 성, 사랑, 가정불화, 이혼, 공포증, 죽음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독특한 입담으로 진단했다.


 
강남 개그
신장현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
308쪽 9천원
작가 신장현의 두 번째 창작집. 희망 없는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아웃사이더의 이야기를 연민과 분노 속에 풀어냈다. 아홉 개의 삽화를 장면 번호를 붙여 모자이크 식으로 구성한 표제작 <강남 개그>를 비롯해 모두 8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다.


 
필름 셰익스피어  
진중권·듀나 외 지음 씨네21 펴냄/
372쪽 1만8천원
구로사와 아키라의 <거미의 성>, 로만 폴란키스의 <멕베스>, 오슨 웰슨의 <오델로>, 피터 그리너웨이의 <프로스페로의 서재>, 로렌스 올리비에와 케네스 브래너의 <햄릿> 등 쟁쟁한 감독들이 만든 셰익스피어 원작 영화를 해부했다.


 
그림 동화의 숨겨진 진실  
이만수 지음 예담 펴냄/
256쪽 1만2천원
1812년 출간된 <그림 동화> 초판은 1857년 최종판에서 왜,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림 형제가 민담을 수집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저자에 따르면, 그림 동화는 단순한 어린이용이 아니며 민족정신을 찾고자 만들어진 19세기 독일의 시대적 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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