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서 ‘최고 연예인’ 대접
  • 편집국 ()
  • 승인 1990.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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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박물관으로부터 ‘이 시대 최고 연예인’으로 선정된 미국의 팝 가수 마이클 잭슨(사진 왼쪽)은 지난 4월초 조지 부시 美대통령(오른쪽)의 초대를 받아 백악관을 방문했다.

붉은 색과 검은 색의 정장을 입고 검은 장갑, 검은 안경을 낀 마이클 잭슨은 그 특유의 미소를 띤 채 백악관을 둘러보며 나름대로의 ‘스릴러’가 되었을 듯.

이 흑인가수의 열렬한 팬이었던 로널드 레이건 전대통령도 재임시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한 바 있는데 부시의 이번 백악관 초청은 마이클 잭슨이 ‘이 시대 최고의 연예인’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부시 대통령부처와 대통령의 며느리 가운데 한명인 마거릿, 그리고 댄 퀘일 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백악관 관광을 하는 동안에 마이클 잭슨은 단 한번도 장갑과 안경을 벗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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