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 연구기금 2억원 기부
  • 편집국 ()
  • 승인 199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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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3일 '省谷언론물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韓鍾愚씨 (57·前코리아헤럴드 사장)씨가 지난 3월20일 한국언론학회 (회장 劉載天)에 '성곡 언론학 연구기금' 2억원을 기부, 언론학계 및 언론계로부터 '기업이익 사회환원의 보기좋은 모습'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연말로 “언론생활 30년을 마감했다"는 韓씨는 "이번 기금으로 학계와 언론사가 교류, 언론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성곡언론문화재단은 쌍용그룹·동양통신을 창립 한 金晟昆회장이 지난65년 '기업의 사회문화 참여 및 언론인의 자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 올해로 25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이 재단은 매년 언론인 대상 장학사업을 펼쳐 선우휘, 최정호씨 등 1백11명을 유학시켜왔다. 韓씨는 앞으로 성곡언론문화재단을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언론문화재단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꿈" 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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