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리 神風
  • 편집국 ()
  • 승인 199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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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자리에

농업경제학자인 日本系 이민2세 알베르토 후지모리(51)가 10일 실시된 페루 대통령선거 2차결선투표에서 노벨상수상작가인 경쟁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54)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후지모리 후보는 의무교육 실시, 정부보조금 지급, 국영기업 민영화조치 반대 등의 공약으로 빈곤층의 지지를 끌어모아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리마의 정치평론가들은 이 충격을 일본어로 해일이라는 뜻인‘추나미??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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