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괴롭다’. 최근 창작 뮤지컬 <서울 신화-어느 예술가의 초상> 공연을 연기한다고 발푶한 가수 ???씨(44)는 스타에게 따라 다니는 헛소문에 또 한번 곤욕을 치렀다.
지난 8월18일 기자회견장에는 ‘조용필이 마약과 사채 문제로 검찰에서 조사 받고 있다’ 는 제보전화를 받고 달려온 사회부 기자들로 법석을 이루었다.
“이 헛소문은 ‘뮤지컬은 마약 같다. 한번 소대니 나머지는 보이지 않더라’ 라고 한 말에 와전된 것 같다” 며 조씨는 쓴웃음을 지었다. 9월10일부터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하기로 한 뮤지컬은 내년 5월로 연기되었다. 연습기간이 턱없이 부족해 제대로 된 무대를 만들기에 무리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조씨는 “이미 돈을 내고 예매한 팬들에게 사과하는 뜻에서 9월10~11일 같은 장소에서 무료 공연을 갖고 환불도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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