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한 제16회 ‘서울사진대전’에서 서울발전상 부문에 ‘야호’란 작품을 출품한 趙致浩씨(31 · 한국전력 홍보실근무)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발전상 · 창작예술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 이 사진대전에서 뽑힌 63점의 입상 · 입선작은 지난 11월27일부터 지하철 시청-을지로입구역 지하보도에서 전시되고 있다(12월22일까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야호’는 도봉산 중턱에서 서울 동남쪽 수유리일대 전경을 찍은 것이다. 지난 82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서울사진대전에 출품해온 조씨는 열성적인 출품경력에 뒤지지 않을 만큼 입상경력 또한 착실하게 쌓아온 젊은 사진작가이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사진을 찍어 빨리 ‘추천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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