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인 옷차림과 행동으로 유명한 팝스타 마돈나가 이번엔 젖가슴을 드러낸 모습으로 미 마이애미 해변에 나타났다. 그의 이야기를 다룬 책에 실을 사진을 찍기 위해 이같은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이 지방의 주민들은 덕분에 매력적인 마돈나의 모습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다. 마돈나에게 ‘제2의 마릴린 먼로’라는 명성을 안겨준 몸매였다. 그러나 마돈나에게 더 가까이 가려던 구경꾼들은 우람한 경호원들의 발빠른 제지를 받았다.
마돈나는 언론과 대중의 흥미를 끄는 데는 이미 달과의 경지에 이른 느낌이다. 그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 출품됐던 <침실에서
마돈나와 함께>라는 외설적인 영하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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