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있는 '길라잡이' 인기 짱
  • 노순동 기자 (soon@sisapress.com)
  • 승인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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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베스트셀러]

 

 길을 알려주는 방법이 달라졌다. 굳이 어디 어디를 돌아 무슨 무슨 도로를 타고 오라, 고 말할 필요가 없다. 주소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차량 네비게이션이 널리 보급되면서 길 찾기 풍속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지난주 할인점 이마트에서는 네이게이션이 성수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듯 판매율이 급신장했다.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아이나비 UP 플러스는 지난달에  비해 82%가량 판매가 늘었다. 국내 3대 네비게이션 브랜드로 꼽히는 아이나비는, 지도 식별이 쉽고 수신 상태가 좋다는 입 소문을 얻고 있다. 모니터는 3.5인치로 작은 편. DMB 수신이 되지 않지만 실속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격은 43만9천원. 2위에 오른 대우 지상파 DMB 일체형 네비게이션은 7인치 모니터에 DMB 수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크기가 큰 만큼 다소 투박해 보인다. 

  네비게이션을 구입할 때는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데이트가 잘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고급형을 원한다면 DMB와 MP3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메모리 용량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1위 아이나비 UP 플러스(사진)
2위 대우 지상파 DMB 일체형 네비게이션
3위 미오 C310 네비게이션
4위 현대 엑스로드 파리 네비게이션 S100
5위 만도 홀씨 네비게이션 5.6
자료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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