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과는 일반적으로 한나라당 지지도가 30%대까지 떨어졌다는 보도와는 차이가 있다. C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13~14일 전국의 성인 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95% 신뢰 수준에 ±3.7%P)에서 한나라당 지지도가 31.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의 지난 5월14일 조사에서도 당 지지율이 30.9%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디어리서치 김지연 인사는 “30%까지 떨어진 것은 자동응답기를 이용한 조사 결과다. 전화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정당 지지도가 대부분 40%대 후반이 나온다. 이것이 정확하다. 그래도 대선 때 50%대 중반을 기록했던 것과 견주어보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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