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나 스포츠·종교계 인사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 베이징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와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 가수 서태지ᆞ비 씨, 야구의 박찬호 선수 그리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영화배우 배용준씨,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법정 스님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박기태 반크 단장의 이름을 거명한 사람도 세 명이나 되었다. ‘반크’는 한국을 해외에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하는 사이버 민간 외교 사절단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등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도 30위권 안에 들었다.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이들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개신교계에서는 조용기 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24위에 올라 제일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밖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교수, 도법·수경 스님, 이장무 서울대 총장, 영화배우 배용준씨,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김근태·유시민·이해찬 전 의원, 박진영 JPY엔터테인먼트 대표, 개그맨 유재석·강호동 씨, 가수 김장훈·이효리 씨 등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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