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래시
  • 김회권 (judge003@sisapress.com)
  • 승인 2009.06.16 18: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eisure 자전거 전철은 ‘미니’

6월21일부터 코레일이 서울 성북역과 동두천 중앙역 구간에 ‘자전거 테마 전용 전철’을 하루에 두 번 운행한다. 최근 동두천시가 왕방산에 35km 구간의 MTB 전용 코스를 만들었다. 산악자전거(MTB)를 갖고 있는 이들은 왕방산 코스를 탄 뒤 오후 3시까지 중앙역으로 돌아오면 성북역까지 자전거 전용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다. 자전거 전용 전철은 4량으로 된 미니 전철이다.

동두천시는 새로 조성한 MTB 전용 코스에 자전거 마니아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왔지만 접근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전철 운행이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MTB 마니아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자전거 전용 전철’ 운행이 정기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행 첫 날인 6월21일에 자전거 전용 전철을 이용하려면 동두천시 문화체육과(031-860-2205)나 코레일 수도권 북부 지사 영업팀(02-913-1788)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사전 예약한 전철 탑승객은 오전 9시에 성북역을 출발해 9시45분에 동두천 중앙역에 도착한다.

Medical 키 높이, 4cm만 하자

지난 6월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65주년 기념식 연단에 프랑스의 샤르코지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섰다. 그런데 연단이 좀 높았다. 결국, 10㎝ 높이의 발판을 딛고 연설했다. 문제는 이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미 ‘샤르코지의 굴욕’으로 떠돌고 있는 사진이다.

남자들은 키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 살은 뺄 수 있지만 키는 늘릴 수 없는 법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키 높이 구두’이다. 많은 남자가 이런 ‘편법’을 사용해 높이를 속이고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가 건강에 좋지 않듯이 키 높이 구두를 신는 것도 여기저기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의사들은 “발목과 관절 등에 무리가 간다. 키 높이 구두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무게가 실려서 좋지 않다”라고 충고한다.

그러면 대안으로 키 높이 깔창은 어떨까? 이것도 좋지 않다. 깔창을 깔면 발목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구두가 발목을 덜 감싸게 된다. 이러면 착용감이 떨어지고 걷는 데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들어가면서 발목에 해가 된다. 그래도 정 자존심이 상해서 키를 올려야겠다는 사람은 어지간하면 4cm 이하로 신기를 권한다.

Computer 개인용 컴퓨터 그냥 버리다 큰일난다

PC의 사양이 고급화되면서 컴퓨터의 교체 주기도 빨라지고 있다. 새 컴퓨터를 장만했을 경우 사용하던 컴퓨터를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전제품을 수거해가는 재활용센터에 기증할 수도 있고, 폐기물 수거장에 내다버릴 수도 있다. 어쨌든 집밖으로 내놓으면 끝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생각보다 머리 아픈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개인용 PC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하드디스크 안에는 공인인증서를 시작으로 주민등록번호, 인터넷 로그인 기록, 입사 지원을 위해 작성했던 이력서, 각종 사진 등 개인에게 민감한 부분들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쉽다.

일반인들은 파일을 삭제하거나 포맷을 하면 끝이라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런 방법으로는 완전히 삭제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이 하드디스크의 기록을 삭제할 때 추천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HDD에 데이터를 겹쳐 쓰거나, 자기장을 이용해 지우거나,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프로그램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