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데이터베이스 보안 중요성 알게 돼 다행”
  • 김지영 (young@sisapress.com)
  • 승인 2009.10.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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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된 김태중 KISA 선임연구원

ⓒ시사저널 임준선

“솔직히 제가 한 일이 없는데….”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김태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임연구원이 등재된 것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 논문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논문을 썼던 3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개인 데이터베이스 보안 문제의 중요성을 요즘처럼 잘 알고 있지 못했다. 하지만 그동안 환경이 많이 바뀌어 개인정보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명지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MBA를 받았다. KISA에서는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 불법 스팸 민원 처리 등을 담당했고, 현재는 웹 사이트상 개인정보 보호 법규 준수 모니터링, 보안 서버 보급 확대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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