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나는 어떤 회사인가
  • 정락인 (freedom@sisapress.com)
  • 승인 2009.10.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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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리스나 서울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송파구의 사무실 간판. ⓒ시사저널 이종현

친환경 바이오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리스나(공동대표 이종화·이혁기)는 지난 1995년 9월 오보바이오㈜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후 지난해 9월, 지금의 상호로 바꾸었다. 리스나는 김치에서 찾아낸 ‘바이셀라 코리엔시스’를 활용한 동물용 천연 항생제와 유기농 유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바이셀라 코리엔시스의 면역력 향상 효과를 이용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과 관련한 사료 첨가제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 한국기술거래소(지식경제부)에서 정부 과제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다. 리스나는 지난 2007년 매출 50억원에서, 지난해는 매출 80억원으로 성장했다.

<시사저널>이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제공하고 있는 리스나의 신용평가를 확인해보니, 종합신용등급은 주의를 요하는 ‘CCC+’였다. ‘상거래를 위한 신용 능력이 보통 이하이고, 거래 안정성 저하가 예상되어 주의를 요하는 기업’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한, 현금 흐름 등급은 보통 이하인 ‘CF4’ 등급이었다. ‘연간 창출한 현금 흐름으로 운전 자금 투자 수요 금액을 충당하지 못하는 보통 이하의 상태’라는 것이다. 반면, 기업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체 신상의 변화를 1일 점검하는 ‘Watch 등급’은 정상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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