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한 한 시간
  • 노진섭 (no@sisapress.com)
  • 승인 2009.10.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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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유장훈

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신종플루(H1N1)이다. 요즘 병원에는 신종플루 검사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북새통을 이룬다. 하나같이 마스크를 착용한 환자들의 기침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울려퍼지고 있다.

다시 찾아온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신종플루에 걸렸는지 궁금해 찾아온 이들은 대부분 1시간 내에 결과가 나오는 간이검사(RAT)를 받는다. 최근 한 어린이가 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도 사망하자 신종플루 검사에 대한 불신이 쌓여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사망하면서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신뢰성 또한 덩달아 떨어지는 분위기이다. 정부와 국민 모두 신종플루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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