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일군 행복한 일터 ‘1인 창조 기업’ 날다
  • 반도헌 (bani001@sisapress.com)
  • 승인 2010.01.05 18: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 지식이나 창의성을 살려 혼자서 기업을 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시사저널 이종현

최근 중소기업청의 조사 결과, 국내 전체 경제 활동 인구의 1%가 1인 기업을 창업해 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기업들의 아웃소싱 물량 증가 등으로 기회의 장으로 떠오른 1인 기업. 각종 사례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1인 기업의 전망과 창업 성공 비결을 알아보았다.


▲ 장연희 ‘문화기획 연’ 대표 ⓒ시사저널 임준선

‘스스로가 스스로를 고용’하는 1인 기업이 관심을 받는 단계를 넘어 하나의 경제 활동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 전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인 창조 기업 실태조사’ 결과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소기업청은 한국산업기술대와 전문 리서치 기관 KDN을 통해 전국 3만9천8백4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무작위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프리랜서를 포함한 1인 창조 기업은 20만3천4백73개로 국내 전체 경제 활동 인구 중에서 약 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전문 지식이나 창의성을 발현하는 분야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인터넷 환경이 발달하고 기업들의 아웃소싱이 증가하는 등 개인이 활동할 수 있는 외부 환경적 요인이 갖추어졌고, 다양한 전문 지식을 통해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기를 원하는 등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면서 1인 기업이 늘어나는 것이다. 1인 기업은 일상에서 탈출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공연 기획과 홍보를 담당하는 1인 기업인 ‘문화기획 연’.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한 장연희 대표(29)는 연극 무대에 배우로서 처음 발을 디뎠다. 가족과 친지 외에는 텅 빈 객석을 보고나서 좋은 공연에 관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기획과 홍보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이제 4년째이다. 모든 일을 혼자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일 등은 아르바이트생을 통해 해결한다.

연극판이 돈을 많이 버는 구조가 아니지만 운영비와 자신의 인건비 정도는 벌고 있다. 정규 직원을 두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리여서 1인 기업을 창업했다.

장씨는 “잘 되는 공연이 많지 않으면 수익이 별로이지만 지금까지 성적이 나쁘지 않아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1년에 5~7작품을 맡는데 잘나지 않은 공연을 잘나 보이게 억지로 포장해서 관객을 모으는 일은 체질상 안 맞다.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하면 아예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일을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1인 기업의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장씨에게 2009년은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처음부터 제작자 입장에서 참여했던 알몸 연극 <논쟁>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전라(全裸)로 무대에 선다는 점 때문에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제작 초기에는 공연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고민도 많았다. 공연장 세 곳을 옮겨 다니며 3개월 동안 월 매출 1억원을 벌어들였다. 1백30석 규모 소극장에서는 예상하기 힘든 수치였다. 공연장을 옮기면서 무대 시설 비용 등이 중복되었다는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신종플루로 많은 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는 “<논쟁>은 관객이 이 연극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할 것인지가 중요했다. 기획의 역할이 컸다. 잘못하면 외설로 빠질 수 있었기 때문에 고급화하고 예술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한편으로는 남녀의 연애 이야기라는 대중적인 포인트도 함께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논쟁>은 예술적 실험으로 평가받으며 알몸 공연에 대한 편견을 이겨냈다. 장씨는 2010년을 또 다른 실험연극 <두 메데아> 뉴욕 공연으로 연다. 지난 12월13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을 마치고 미국 실험연극의 본거지 뉴욕 라마마(La Mama)극장에서 3주간 공연한다. 초청 형식이 아니라 박스오피스를 연 정식 공연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아이템이 통하거나 틈새시장 만들어지면 성공

▲ 민유식 FRMS (푸드앤레스토랑) 대표 ⓒ시사저널 임영무

1인 기업의 성공을 가르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는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느냐이다.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아 틈새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민유식 FRMS(푸드앤레스토랑 미스터리쇼핑) 대표(45)가 선택한 미스터리 쇼퍼가 그런 경우이다. 미스터리 쇼퍼는 고객을 가장해 매장을 방문해서 불편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것 등을 평가하는 일종의 모니터 요원이다. 매장 직원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식업체들로부터 의뢰를 받으면 지역별로 퍼져 있는 미스터리 쇼퍼들로 하여금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직접 평가를 하도록 시킨다. 민대표는 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으면 회원들에게 프로젝트를 공지하고 그들의 평가를 종합하는 등 전체 운영을 맡는다. 미스터리 쇼퍼를 양성하는 교육을 하는 것도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이다.

민대표는 “업체에서 직접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결과가 전혀 다르다. 직원들에게 모니터를 시키면 진짜 결점을 잡아내지도 못하고 알더라도 차마 얘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미스터리 쇼퍼가 있는 그대로 결함을 잡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점포는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mysteryshopping)이다.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저비용·고효율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업 공간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인터넷이 되는 공간이면 어디든 사무실이 된다. 최근 구입한 아이폰도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된다. 민대표는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2백여 개 점포를 모니터링하며 월 1천4백만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5천 달러가 조금 넘는 수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실명으로 가입하고 교육을 받아 미스터리 쇼퍼로서 인증이 되면 식사 비용과 함께 건당 5만~10만원 정도의 돈이 지급된다. 한 달에 50만~100만원 정도 수입을 거두는 분들도 있다. 회원에게는 좋은 아르바이트 거리가 되고 나에게는 하나의 사업이다. 미스터리 쇼퍼의 필요성이 기업들에게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미스터리 쇼퍼를 이용한 뒤 매출이 올라간 것을 경험한 기업들이 계속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민유식씨가 미스터리 쇼퍼를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다. 서울 여의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서비스·종업원 관리 기법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 갔다가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검증받은 모델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막상 일을 시작하려고 보니 국내에는 관련 자료가 없었다. 당시는 미스터리 쇼퍼는커녕 1인 기업에 대한 인식도 거의 없던 시절이다. 결국, 인터넷을 통해 방법을 찾았다. 구글과 유튜브를 통해 얻은 해외 자료들이 자산이 되었다. 그는 “나는 요식업을 주로 하지만 미용사 출신은 미용 계통을, 증권회사 출신은 증권 매장에 미스터리 쇼퍼로 나서면 될 것이다. 미스터리 쇼퍼가 직업으로 정착한 상태인 미국에는 우체국 전문, 자동차 회사 전문 미스터리 쇼퍼까지 있을 정도로 다변화되고 전문화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앞으로 미스터리 쇼퍼 네트워크가 더 많이 생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활동하던 전문 영역에서 독립해 1인 기업 꾸리기도

▲ 정계수 북 디자이너 ⓒ시사저널 박은숙

 1인 기업의 형태 가운데는 자신의 전문 영역을 활용하는 것도 있다. 북디자이너 정계수씨(37)는 직장 생활을 거치며 확보한 디자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1인 기업을 꾸렸다. 아웃소싱을 많이 하는 출판업계의 특성상 독립해서도 돈벌이를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홍대 근처에 작업실도 마련했다. 북디자이너 가운데는 정씨처럼 혼자서 움직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학동네, 시공사, 민음사 정도를 제외하고는 내부에 디자이너를 두고 있지 않다. 출판업계에는 북디자이너 외에도 혼자서 움직이는 1인 기업들이 많다. 기획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에 개입하며 필요한 부분을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는 1인 출판사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의뢰를 받으면 일이 시작된다. 책 표지 디자인만 의뢰받는 경우도 있고 본문까지 부탁받는 경우도 있다. 1권을 작업하는 데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 걸린다.

출판사와 계약이 주로 구두로 이루어진다. 건당 금액이 적은 탓에 구두 계약이 일반적이지만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래도 디자인 작업 외에 부수적인 면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크지 않다는 것은 장점이다. 세금 문제 정도만 계속 거래해 온 세무사를 통해 해결한다.

정씨는 “1인 기업으로 나서게 되면 시간이 많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규칙적인 월급이 없다는 점 때문에 느끼는 불안감도 크다. 그래도 자리를 잡을 때까지 견디면 출판사에 다닐 때보다 벌이가 낫다. 출판업계의 임금이 워낙 적기도 하지만 스스로 바쁘게 움직이면 일한 만큼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정씨는 “어릴 때 화가를 꿈꾸다가 배고픈 직업이라는 생각에 디자인을 선택했다. 북 커버 디자인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작업과 닮은 면이 많아 꿈을 실현하고 있다는 만족감도 준다”라고 설명했다.

틈새시장을 노리는 1인 기업이 세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키워야 한다.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틈새시장에서 시장을 키우는 방법은 동호인을 급격히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막연히 마니아 동호인이 늘어나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 그렇다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 발달로 가까워진 국가 간 거리는 글로벌 기업에게만 기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1인 기업에게도 기회가 된다. 소수만 즐기는 독특한 기호이더라도 세계 전체를 대상으로 하면 충분히 시장을 형성할 규모가 되기 때문이다.

양원준씨(34)는 프라모델 디자이너로 1인 기업을 창업해 성공을 거두었다.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해 성공한 경우이다. 예비 창업인을 위한 멘토로 강의에 나서기도 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카모델(KA-Models)은 더 이상 1인 기업이 아니다. 구성원 다섯 명이 일하는 규모로 확장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해외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국내에 프라모델 동호인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업 규모를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처음부터 국경을 넘어 세계 동호인 시장에 주목했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에 나가 무조건 부딪쳤다. 그 결과 카모델은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자체 브랜드 상품도 있고, 설계·제조·디자인까지 완전히 마치고 상표만 주문자 것을 붙이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방식도 있다. 자체 브랜드는 인터넷과 프라모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딜러를 통해 판매한다. 양씨는 “잘할 수 있는 일이 프라모델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무엇을 할지 고민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할지를 고민했다. 국내 취미 활동 인구가 시장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이고 자동차 프라모델을 만드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처음부터 해외를 노리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1인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혼자 다 하려고 하기보다는 일을 분산시키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민유식 대표는 “불필요한 부분에 힘을 쓸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을 가지고 끙끙 앓을 필요도 없다. 철저히 아웃소싱을 해야 한다. 나는 미스터리 쇼퍼 카페 웹솔루션도 프로그래머 출신 회원에게 사용료를 주고 맡겼고, 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작업도 e메일링과 번역 작업을 대학원에서 국제 비즈니스를 공부하는 회원에게 맡겼다. 아웃소싱이 잘 이루어져야 필요한 부분에 자기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성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공부도 계속해야 한다. 장연희씨는 “혼자 일하다 보니 창의적인 생각을 끄집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상 다른 공연을 보면서 비교·분석하고 벤치마킹한다. 다른 공간에서 잘되고 있는 작품을 보면 얻는 것도 있고 나름대로 승화시킬 수 있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작은 시장에서 알차게 꾸려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 양원준 카모델 대표 ⓒ시사저널 박은숙

1인 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노력을 자유스럽게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일을 잠시 쉬고 여행을 갈 수도 있고 그 기간 동안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도 한다. 정계수씨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반복되는 일상에 답답함을 느꼈다. 디자인 외에 부수적인 작업을 많이 해야 한다는 점도 불만이었다. 지금은 일을 선택해서 하고,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혼자 움직이는 덕에 다른 일에 뛰어들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장연희씨는 “연극 일을 하면서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한다. 희망연극 프로젝트와 경기도 공연영상위원회와 작업한 경우가 그렇다. 새로운 인맥도 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학부 생활 중 배우지 못한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발견하고 싶은 그녀에게 공부는 중요하다. 1인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다방면에서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점도 1인 기업의 장점이다. 민유식씨는 “1인 기업은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한다. 미스터리 쇼퍼 사업 자체로 버는 수익 말고 그 과정에서 얻은 창업 노하우 등을 강의하는 일로 더 많은 수입을 얻는다. 전혀 다른 일이 아니라 한 활동에서 여러 수익 모델을 파생시킨 것이다”라고 말했다.

1인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박을 노리며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찾아내어 틈새시장을 노리라고 조언한다. 처음부터 큰 시장에서 큰 수익을 얻을 아이템보다는 작은 시장에서 알차게 꾸려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한 업체로부터 100만원 남짓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미스터리 쇼퍼 사업에서는 큰 기업과 대적할 일이 없다. 작은 매출이라도 창구를 늘리면 1인 기업에게는 훌륭한 아이템이 된다”라고 민유식씨는 조언했다.

왼쪽은 쇼핑몰 캐빈크루(www.cabin-crew.co.kr)
오른쪽은 전투식량닷컴(www.jun2food.com)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전문 기술이 있다고 해서 1인 기업 창업으로 쉽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직접 챙겨야 한다. 1인창조기업협회(www.1co.or.kr)와 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에서는 1인 기업 및 창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성공한 1인 기업 창업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식 서비스 분야에서 1인 기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공공 기관과 기업 등이 웹사이트에서 지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에서 구축한 아이디어 비즈 뱅크(www.ideabiz.or.kr)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판매하는 데 맞는 지원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1인 창조 기업 지원센터(표 참조)를 이용하면 업무 지원 서비스를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다. 개인 또는 공동 전용 사무실·회의실·세미나실·접견실 등 비즈니스 공간, 창업의 각 단계별·업종별로 차별화된 세미나와 포럼 등 교육 서비스, 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 등의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