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나, 마시거나 ‘입맛대로’
  • 노진섭 (no@sisapress.com)
  • 승인 2010.01.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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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제품, 정제·음료 등 종류 다양…유산소 운동 전에는 액상 형태가 효과적

인체에 필요한 성분은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은 생명과도 직결되는 필수 물질이다. 비타민(vitamin)이라는 말 자체가 ‘생명에 필수적인 아미노산(vital amine)’이라는 뜻이다. 암 등을 일으키는 활성산소(free radicals)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앞 다투어 비타민제를 만들어내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유이다.

특정 질환의 보조 치료나 예방 목적으로 비타민C를 섭취하려면 종합 비타민보다 단일 비타민C제가 유리하다. 비타민C의 성분인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옥수수·고구마·감자 등 전분이 많은 식물에서 얻는 이 성분이 95% 이상 되는 비타민제로는 ‘고려은단 비타민C’가 있다. 은단으로 잘 알려진 제약사인 이 회사는 회사명을 바꿔달아야 할 정도로 이 비타민제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비타민C를 장기간 복용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g짜리 알약 형태로 되어 있으며 하루 1정 복용을 권하고 있지만, 연령이나 증상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단, 통풍 환자나 시스틴뇨증 환자는 요산 결석이 발생하므로 비타민C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삼 제품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

등산·조깅·골프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유산소 운동 중에 일부 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해 건강한 세포를 변형시키기도 한다.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 전에 비타민C를 섭취하기도 한다. 이때에는 알약보다 액상 비타민C가 유리하다. 광동제약의 ‘비타500’이 대표적인 액상 비타민C이다. 비타민C는 알약보다 액상 형태로 섭취하면 흡수가 빠르다. 혈중 비타민C 농도가 최고치에 도달하는 시간이 알약으로 먹을 때보다 1시간 정도 빠르다. 그래서 운동 전에 액상 비타민C를 마시면 좋다.

홍삼도 신체 면역력을 유지하거나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 기능을 항진시킬 뿐만 아니라 항암·항당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흡수율 차이 때문에 10명 중 4명은 홍삼의 사포닌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를 개선한 제품이 비타민하우스의 ‘홍삼파워 멀티비타민앤미네랄’이다. 이 제품은 발효 홍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체 흡수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비타민 12종 외에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시중에는 종근당의 ‘비타포유' 등 유명 제약사들의 비타민C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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