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바람’ 일으키는 ‘대딩’들
  • 최제열 인턴기자 ()
  • 승인 2010.02.02 19: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료 공부방 운영자 김가나·임세라·장장원씨

ⓒ시사저널 박은숙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가나(21)·임세라(23)·장장원(23) 씨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 ‘파란바람’(www.paranbaram.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공부방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은 이들을 포함해 총 9명. 모두 비슷한 또래의 대학생들이다. ‘파란바람’에서는 사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멘토링도 진행한다. 교사인 임세라씨는 “대부분의 대학생은 취업을 위해 이른바 스펙을 쌓는 데만 몰두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대학생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공감해 모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