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확인 된 후 연락 없었다”
  • 김진령 (jy@sisapress.com)
  • 승인 2010.07.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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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청구 소송 낸 박씨 인터뷰

박씨는 근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좀 아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친자 확인 소송에서 승소한 뒤 CJ나 이맹희씨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있나?

전혀 없다.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 연락도 없다.

▶이번 양육비 청구 소송은 왜 제기했나?

2006년 재판하고 그럴 때 내가 좀 충격을 받았는지 몸도 아프고 다리도 다치고 수술도 받았다. 젊었을 때는 건강에 자신이 있었는데 이제 나이가 먹어서 회복이 더디다. 이제 좀 회복되었다. 친한 언니가 나서서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며 소송을 도와주고 있다. 내가 아직은 몸이 완전하지 않아서 직접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건은 아들과는 상관없이 내가 하는 것이다.

▶친한 언니? 왜 다른 사람이 도와주나?

그 언니는 내가 맹희씨와 만나고 헤어졌던 과정까지 잘 아는 언니이다. 외국에서 살다가 최근 40여 년 만에 귀국했다. 그간의 진행 사정을 듣고는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라며 나보다 더 화를 내고 있다.  

▶요즘은 어디서 지내나?

양평에는 거의 없고 서울에서 지낸다. 아들과는 따로 산다.

▶이맹희씨와 재휘씨가 만났나?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들이 자세한 이야기는 안 한다.

▶젊은 시절 영화배우였다고 하던데.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다. 벌써 50년 전 이야기이다. 1958년인가 59년인가 철없을 때 영화에 한 컷 나간 것 가지고 영화배우라고 이야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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