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고 배우는 ‘미디어아트’ 한마당
  • 반도헌 (bani001@sisapress.com)
  • 승인 2010.08.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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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까지 서울 홍익대 앞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NeMaf2010)이 오는 8월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일대의 상영관, 전시관, 대안 문화 공간에서 열린다. NeMaf2010은 국내 유일의 정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로 대안적인 영상 흐름을 보여주는 국내외 작품을 소개하고 신진 작가를 발굴해왔다.

경쟁 부문인 ‘본선구애전’에는 전세계 공모를 통해 10 대 1의 경쟁을 뚫은 55편의 뉴미디어 영상물을 선보인다. 한국의 탈장르 영화, 여성·소수자 등 비주류 문화를 다룬 ‘NeMaf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화’ 섹션도 볼만하다. 미국 실험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켄 제이콥스와 시적 다큐멘터리로 유수 영화제에서 회고전을 개최한 바 있는 린 삭스의 작품들은 ‘거장 회고전’을 통해 소개된다. 누구나 뉴미디어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모토로 마련된 ‘뉴미디어아트 워크숍’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해 휴대전화, 8월5일 저녁 7시 홍익대 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상영과 함께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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