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만 하고 본사에 관리 맡기는‘반 부재 사장형’ 업종들
  • 김진령 (jy@sisapress.com)
  • 승인 2010.1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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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즐기는, ‘놀면서 사장’도 뜬다

 

매장 운영을 책임질 전문 직원을 채용해 그에게 매장 운영을 맡기고 창업자는 가끔씩 들러 현황을 둘러보는 식으로 운영되는 가게도 적지 않다. 개인의 여가도 함께 즐길수 있는 ‘일석이조’ 업종을 소개한다.

미국 창업 시장에서 은퇴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반(半) 부재 사장형’ 업종들이 베이비부머들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 부재 사장형’ 업종은 매장 운영을 책임질 전문 직원을 채용해서 매장 운영을 맡기고 창업자는 가끔씩 들러서 매장 현황을 보고받는 식으로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도넛 전문점,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등 젊은 층을 상대로 장사하는 업종들이 많은데, 고령자가 매장을 운영하기보다는 젊은 점장을 채용해 운영하는 것이 매장 이미지를 더 좋게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T-Cam(감시 카메라), POS 시스템, 가맹 본사의 지원 시스템 등을 활용해 매장에 상주하는 시간을 더욱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자바시티’는 ‘투자형 위탁 관리 창업’을 통해 완전 부재형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투자형 위탁 관리 창업’은 투자자는 투자만 할 뿐, 영업을 본사가 일임하는 창업 형태이다. 투자자는 점포 구입비와 개설 투자비의 90%를 부담하고, 본사에서는 개설 투자비 가운데 10%를 부담해 문을 연다.

자바시티 장경우 대리는 “투자만을 원하는 창업자의 문의가 올해 초부터 많이 늘어나고 있다. 본사 입장에서도 각 매장에 20~30대 전문직 인원이 매장에 파견되어 운영을 책임지기 때문에 서비스 수준을 균일화하고 판매율을 높이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본사가 10%의 개설 투자비를 부담함으로써 ‘동업 관계’가 형성되어 매출 향상에도 적극적인 편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30개 가맹점 가운데 10개 매장이 투자형 위탁 관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역세권 A급 상권의 30평 매장을 기준으로 할 때 월 1천4백만원가량의 수익을 얻고 있다. 본사에서는 매출 관리를 위해 미스터리쇼퍼·슈퍼바이저·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며, 직원의 전문화를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수작 요리 주점 ‘와라와라’를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 중에는 2~3개 이상의 복수 매장을 운영하는 창업자가 13명이나 된다. 본사가 10개 직영점 매니저 제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창업자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본사의 유재용 대표는 “POS 시스템으로 매출과 재고를 분석하고, 본사의 슈퍼바이저와 미스터리쇼퍼 제도를 활용해 사장이 없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성실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해 매니저로 성장시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본사에서는 다점포 운영 점주에게 필요 인원보다 한두 명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권하고 있다. 직원 수를  필요 인원보다 많이 투입하면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낮아져서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고, 직원의 갑작스러운 퇴사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인 빨래방’이나 ‘무인 쌀방앗간 사업’ 등 점포형 무인 자판기 사업 역시 베이비부머 창업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한 분야이다. 매장에 매일 상주하지 않아도 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할 필요가 없어 고정비 부담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취향에 맞게 즉석에서 현미를 정미해 주는 무인 쌀 방앗간 ‘미사랑인들’의 창업 비용은 점포 구입비를 제외하고 인테리어, 기계 설비 및 초도 물품비를 포함해 총 3천2백80만원선이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쌀의 가격은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한 무인 정미 시스템으로 가맹점주가 항시 점포에 상주하지 않아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소자본 창업이면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곳의 가맹점주는 1주일에 4~5시간을 투자해 정미 기계 청결 관리와 쌀 물류 업무를 한다. 정미 기계는 외부에 설치하기 때문에 커피자판기의 외관을 청소하듯 물걸레로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 현재 평균 매출은 1대당 1천만원으로 순수익은 약 3백만원 수준이다. 출점 지역은 아파트단지 또는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2천 세대 기준 1대 설치가 일반적이다.

반 부재 사장형 업종으로는 운영이 쉬운 임대형 창업도 권장된다. 임대형 창업은 경영에 대한 부담과 육체적인 부담이 작다. 독서실이나 PC방, 스크린골프방, 원룸텔, 휴게텔 등이 대표적인 임대형 창업에 속한다. 임대형 창업은 장소를 제공하는 업종인 만큼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카운터와 안내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 한 명만 두면 언제든지 매장을 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반 부재 사장형 업종으로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편의점 창업 역시 특별한 기술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 부재 사장형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편의점협회는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매니저 체제로 운영되는 편의점 창업에 베이비부머들의 관심이 늘어고 있다. 실제 각 편의점 업체들의 사업설명회에 중년의 가맹 희망자들이 예전보다 50%가량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나눔창업센터’

초보 창업가는 창업 준비부터 시작, 창업 뒤 사업이 착근할 때까지는 전 과정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런데 이 전 과정에 대해 계속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나눔창업센터(대표 이대환, (구)하이서울스토어)’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과거 농민 생활의 전통 풍습인 ‘두레’를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곳으로, 설립된 지 1년도 채 안 된 짧은 기간 에  ‘서울시 청년창업 우수 사례’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성공 사례’로 선정된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운영되는 ‘나눔창업지원센터(www.formegirl.com)’는 사회 취약 계층을 포함한 대학생, 장애인, 출산 주부 창업자, 국가보훈자(자녀) 등에게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여성 의류 상품 공급은 물론 1 대 1 실무 교육을 통해 열린 지식 보급과 안전한 1인 창업을 지원하며, 사회 경력 단절 여성을 비롯한 장애인의 취업을 알선·지원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도 함께 지원하는 흔히 말하는 ‘착한 기업’이다.

여성 의류 쇼핑몰 창업을 지원하는 엔젤기업

나눔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 상품·모델·사진·물류·배송 등 창업 전반에 걸친 과정을 교육시킨다.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을 통해 2년간 지원받아 창업을 하게 되며,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마케팅, 상품 촬영, 상품 구매 및 코디법 등 실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역량 개발에 대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최초 투자금 없이 소비자에게 제품 주문이 발생하면, 1인 창업자는 본사에 동일 제품을 도매(공급가) 가격으로 요청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배송은 본사에서 이루어지며, 1인 창업자의 쇼핑몰 상호와 주소로 발송되어 1인 창업자가 가져가야 하는 재고가 없기에 2년간 폐업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창업 교육은 철저하게 현장 실무로 이루어지며, 별도의 교과서나 교재가 필요 없이 기본 교육과 추가 교육 이후 창업자가 쇼핑몰을 운영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1 대 1로 교육한다.

나눔창업센터에서는 창업 희망자에게 2~3주 정도 기본 교육을 실시한 뒤 창업을 통한 실제 경험을 하게 한다. 창업자가 사이트를 만들어 창업하지만 이 사이트는 완성형이 아니라 ‘시험용’이다. 소비자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서 쇼핑몰 사이트를 계속 고쳐나간다. 이 전 과정이 바로 교육인 셈이다. 창업자는 소비자가 어떤 것을 원하느냐를 터득하고 고쳐나가면서 소비자 욕구를 쫓아가는 것을 배우고, 어떻게 해야 팔리는지 몸으로 배우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해 지난 9월에 법인 전환을 한 나눔창업지원센터의 이대환 대표는 “청년 창업 지원과 사회 취약 계층의 창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센터의 지원을 받은 창업자는 향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난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학생, 장애인, 경력 단절 주부등 사회의 취약 계층의 창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2년간의 운영 지원이 끝나면 제1 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창업 안전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나눔창업센터에서는 제품 사입부터, 실무 교육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또 온라인 상권 분석을 통해 창업 희망자에게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제품을 팔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온라인에서는 창업자들이 오프라인 상권 분석을 당연시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상권 분석을 생소하게 여긴다. 하지만 온라인에도 상권 분석이 필요하고, 이 상권 분석표를 가지고 창업 실무 교육이 이루어진다”라고 그는 밝혔다.

2009년 11월부터 사회 취약 계층들에게 창업 지원을 시작한 나눔창업지원센터는 현재까지 대학생 16%, 장애인 9%, 경력 단절 주부 22%, 직장·일반인 53%(신용불량자 포함)의 창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연간 2백억원 이상의 창업 손실로 인한 가계 경제 손실을 막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1인 창업 지원자가 생성한 쇼핑몰은 2년간 본사에서 운영하는 교육과 관리 이후 모든 소유권이 1인 창업 신청자에게 되돌아간다.

이 전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신청비가 있다. 대학생이나 장애인은 2년간 100만원이고, 일반인은 2년간 1백20만원이다. 이대환 대표는 “신청비는 나중에 개인별 성취도에 따라서 개인 창업자에게 다시 환원된다”라고 이대표는 밝혔다. 신청비를 영리 목적이 아니라 동기 부여 비용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고객과의 스킨십 늘려 동종 업계 최강자로 우뚝 선 ‘아리따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절대 강자인 (주)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www.aritaum.com)’이라는 토털 뷰티솔루션 숍을 통해 가두 전문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9년 6월, 아리따움은 사업 시작 10개월 만에 화장품 업종으로는 최초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성공의 바로미터라고 일컬어지는 ‘10-10 클럽’은 전국 1천개 이상의 매장 네트워크와, 그중 월 매출 1억원 이상 매장 10개, 5천만원 이상 매장 100개 이상을 달성한 것을 의미한다. 아리따움은 ‘아름다운 사람의 공간’이라는 뜻의 우리말로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인 ‘아시안 뷰티’를 실현해주는 대표적인 뷰티 솔루션 공간이다. 아리따움은 고객의 12가지 피부 고민에 대한 1 대 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2010년 10월말 기준 1천1백79개점이 성업 중이다. 아리따움에서는 아이오페, 한율, 라네즈, 마몽드,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런칭 을 통해 중심 상권 진출 확대와 젊은 고객들이 좀 더 매력을 느낄 상품 보강, 피부 진단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 콘텐츠 보강 작업을 진행한 결과, 중심 상권 매장들의 매출 성장과 젊은 고객의 신규 고객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리따움은 프랑스에서 40년 이상 화장품 매장 사업에 종사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상품 배치와 구색, 프로모션 메시지 등에 대한 개선 활동 등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라는 강력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임직원, 아리따움 경영주, 판매사원(아리엘)이 함께 참여해 고객 만족, 매장 운영, 판매 증진 등의 주제와 관련한 우수 활동 사례를 함께 나누고, 실제 적용하면 유용한 부분에 대한 활용 팁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문산점을 경영하는 정광식·조명자씨 부부는 본사의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에는 무조건 참석한다. 문산점의 단골 비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문산점은 레티놀 NX의 판매에서 2009년 2월 전국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 문산이 인구 2만명의 작은 읍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이다. 문산점에서는 새 손님이 오면 최첨단 피부 진단기를 활용해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피부 상태의 장점과 함께 보완하면 좋을 점을 고객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나서 보완에 도움이 될 만한 상품을 추천한다. 그 손님이 재방문 할 때는 전산화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이전에 구입해간 상품에 대해 고객과 대화를 나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고객 만족도가 점점 상승하기 마련이다.

광주의 대표적 번화가인 충장로에서 이 지역 동종 점포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박미정 매니저는 아이디어로 승부하고 있다. 충장로는 번화가인 만큼 화장품 매장이 많다. 2007년 6개점에 불과했던 화장품 브랜드숍이 최근에는 13개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박미정 매니저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고객을 만나며, 계획을 가지고 행동하면 매장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충장로점에는 최첨단 피부 진단기인 ‘스킨 터치’는 물론 핸드 마사지기도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핸드 마사지 쿠폰을 주고 있다.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 파라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핸드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재방문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모레퍼시픽 이민전 시판부문 부사장은 “아리따움은 전국 1천여 개 아리따움 종사자들이 고객 만족 사례, 개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경쟁사는 결코 모방할 수 없는 무형의 노하우를 구축했다. 브랜드숍 시장에서 최단기간에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아리따움 비밀의 열쇠”라고 말했다. 실제 아리따움은 불황으로 자영업자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0%에 가까운 낮은 폐업률을 보이고 있다.

아리따움 개설 관련 문의 (02) 709-3737


YBM잉글루는 모회사인 YBM시사가 영어 교육 분야에서 50년간 축적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물려받아 YBM시사닷컴이 유치원·초·중등 과정으로 구현한 온·오프라인 연계 자기 주도형 영어 학습관이다. YBM잉글루는 관리형 프랜차이즈로 교재 판매에 의존해온 기존 교육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면모를 갖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최근까지 전국에 3백개가 넘는 가맹점을 구축한 YBM잉글루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단계별 목표에 맞춘 커리큘럼, 공인 인증 평가 시스템, 양질의 가맹점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YBM잉글루는 온·오프라인의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블렌디드 러닝 교육이 반복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YBM잉글루의 교육 과정은 당일 학원에서 공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끊임없이 노출되도록 해서, 내 것이 될 때까지 반복 학습을 하도록 유도한다. YBM잉글루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에 교재의 전 분량이 이북(e-book)으로 제공되며, 재미의 요소를 최대한 접목한 방대한 분량의 학습 게임과 액티비티, 온라인 도서관도 갖추고 있어 다른 학습관들과 차별화된다. 우리나라 교육 프랜차이즈 산업의 문제점은 수익원이 교재 판매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YBM잉글루는 ‘관리형 프랜차이즈’를 내세워 이런 교재 판매형 프랜차이즈 모델과의 차이를 분명히 하고 있다. YBM잉글루에서는 진짜 관리형 프랜차이즈를 확인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가맹본부가 사업권을 총판 또는 지역본부에 매각한 형태가 아닌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가맹본부가 가맹비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총판이 갖고 있는 구조라면 가맹 영업 구역을 놓고 분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둘째는 사업 초창기에만 반짝 홍보를 하며 가맹점을 모으는 경우이다. 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셋째는 가맹본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게시물을 보면 해당 사업체가 살아 움직이는 유기적인 조직인지, 교재 판매를 위한 브로셔 홈페이지인지 구분이 가능하다. 네 번째로는 밤 9
시 이후 가맹본부(본사)에 전화를 해보는 것이다. 교육 사업은 당연히 방과 후 저녁 시간이 영업 시간이다. 그 시간에 전화를 받고 현장의 문의에 응답한다면 관리형 프랜차이즈일 것이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업무가 끝나는 회사라면 교재 판매형 프랜차이즈일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가맹점 개설 문의 02-20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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