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특전’으로 고객 감동 키운다
  • 김진령 기자 (jy@sisapress.com)
  • 승인 2011.05.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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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VVIP 전용 ‘V Privilege’ 개설…테마별 세미나와 자녀 방학 캠프도 운영

 시장에서는 언제나 고액 자산가의 투자 선택이 주목받는다. 성공한 이들의 투자 패턴을 따라 하는 것이 시장에서 트렌드가 되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고액 자산가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해 고객 잡기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예가 고액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자산 관리를 하는 것인데, 일례로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자산 관리를 더욱 특화하기 위해 최근 VVIP 고객 전용 점포인 V Privilege를 강남파이낸스센터 15층에 열었다.

 V Privilege는 한국투자증권의 최상위 고객 자산가와 VVIP 고객을 위해 특화된 브랜드로, V Privilege의 알파벳 V는 Value, Vision, Veteran, VVIP를 의미한다.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고의 특권과 혜택(Privilege)을 전달하겠다는 한국투자증권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VVIP 고객의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존중된다. 자산 컨설팅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며, 상담실 역시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각 룸별로 다양한 콘셉트로 디자인되어 고객이 최대한 편안하고 안락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시 미술품 대여·구매도 가능

 점포 자체가 럭셔리를 표방한 까닭에 로비나 대기실이 모두 미술품으로 꾸며져 있어 고급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는 전시된 미술품을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VVIP 주 고객은 예탁 금융 자산 10억원 이상 및 잠재 고객으로, VPrivilege 영업점의 고객이 되는 경우 베테랑 PB를 통해 전문적인 자산 관리 금융 서비스 를 제공받음과 동시에 한국투자 V Privilege 고객 맞춤형 전용 랩 상품과, I’M YOU V 적극형 상품 그리고 확정 금리형 특판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적인 투자 세미나는 단연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가족이나 지인을 동반해 참석할 수 있는 5~10명의 소수 고객만을 위해 준비한, 매월 다른 콘셉트의 사회적 이슈·트렌드 세미나도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만 해도 매주 화요일 브레인투자자문 박건영 대표, KTB 자산운용 안영회 부사장, 다솔 세무법인의 양길영 대표 등이 맞춤형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 만났다.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해 5월에는 2011년 하반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부동산 시장 하반기 등을 주제로 금융 전문가 세미나가 이어졌다. 또한 ‘풍수지리와 나의 주거 환경’이라는 주제로 금융 이외 분야의 테마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전국 각 영업점의 VVIP 고객에게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정기 사은품 제공(호텔 숙박권, 문화 공연 관람권 등)이나 CEO 동반 라운딩 등이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고객 자녀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캠프와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I’M YOU)는 ‘고객과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평생 금융 동반자’를 목표로 하는 고객 맞춤형 신개념 자산 관리 서비스이다. 기존의 자산 관리 서비스가 단품 상품들을 나열해 브랜드화한 것과는 달리 I’M YOU는 4가지 유형(공격형·적극형·중립형·안정형)에 맞게 구체적인 자산 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증시 분석 모델인 KIS 투자 시계를 활용해 고객 자산의 배분 및 편입 자산 선정, 리스크 관리 등을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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