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이용하면 영어 극복은 얼마든지”
  • 이석 기자 ()
  • 승인 2011.09.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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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영어회화 서비스 선보인 오상준 대표

ⓒ시사저널 전영기
 최근 들어 온라인게임의 중독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박처럼 온라인게임에 빠졌다가 가정이 파탄 나는 사례가 적지 않게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오상준 드리머스에듀케이션 대표는 “게임의 중독성을 영어 회화에 도입할 경우 효과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 7월 신개념 영어 회화 트레이닝 서비스인 ‘토크리시(Talklish)’를 선보였다. 1년간의 뉴욕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영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것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게임의 요소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다. 오대표는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호텔, 홈스테이 등 2백40가지의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다. 여러 환경에서 나오는 임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영어 회화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KBS FM <굿모닝팝스>의 진행자인 이근철 이근철영어연구소 소장과 게임 개발 전문가들이 2년 이상 게임 개발에 매달렸다. 효과를 검증받기 위해 1년여 동안 유저들을 상대로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태이다. 그는 “‘게임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격언이 있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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